이 블로그는 내 개인 블로그지만 수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정보 창고로써의 공공재 역할도 겸하고 있다.

검색이나 다른 블로그의 참조 링크 또는 오래전 부터 RSS를 구독하는 고정 방문객들이 있는데 이 분들에게 최근 내 관심사가 자전거에 쏠려 있다고 자전거 이야기로 주제를 바꿀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대부분은 오래전부터 얘기해온 개발, 관리, 생산성이란 주제를 찾길 원하는 분들일테고 또 블로그 주제 통일에 대해 매우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한 사람으로써 또 다른 주제인 자전거를 별도 블로그로 분리해야겠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오다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됐다.

또 다른 블로그의 이름은 “제주와 자전거

제주에서 자전거 타는 이야기를 마음껏 적어볼 요량이다.

이로써 내 오지랖은 또 하나가 추가되어,

이 블로그를 포함하여 총 3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게 됐다.

그 동안 블로그에서 자전거 이야기가 못내 거슬렸던 분들, 자전거 이야기만 보길 원했던 분들 모두 도움이 되길.

이거 궁금한 분 무척 많을거다.

jQuery를 여러차례 소개한 적은 있어서 Node.js를 본격적으로 소개한 것은, 그것도 이렇게 developerWorks의 기사를 통해 소개하는 것은 처음인거 같다. 이 뜨거운 감자가 이제야 소개되는건 뒤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이렇게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것에 매우 기쁘다.

Node.js를 이해하기 위해선 server-side란 점을 숙지해야 한다. 즉, 일반적인 자바스크립트 라이브러리와 달리 Node.js는 서버가 어떻게 작업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념을 변화시킨 서버측 자바스크립트 해석기다.

Node.js의 상세설명을 봐도 이게 뭐하는건지 여전히 궁금할 수도 있는데 쉽게 말해 Node.js는 “대용량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위한 간편한 방법을 제공한다.

결과만 놓고 보면 예전 FriendFeed에서 대용량 처리를 위해 사용하던 python 기반의 Tornado와도 유사한데 결정적으로 다른 모든 server-side 언어가 별도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하나 Node.js는 자바스크립트를 기본 언어로 채택했고, 엔진으로 V8(구글 크롬에 사용된 그 엔진)을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다. 쉽게 말해 브라우저의 엔진을 서버에서 구현했다는 것인데 그래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사실 대용량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이 아니라면 딱히 사용할 일은 없지만(게임 서버 같은데선 유용하다) 튜토리얼을 읽어보면 재밌는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자바스크립트를 서버 엔진으로 사용했다는 점은 지금 생각해봐도 독특하고 재미난 발상이다.

* 이 글은 IBM developerWorks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원제가 “테스트 할 수 없는” PHP 코드 리팩토링 전략이다.

CGI의 대안으로 등장했던 PHP는 15년이 넘게 발전해오면서 단순한 스크립트 언어에서 완전한 프로그래밍 언어의 형태로 성장했다. 코드 기반이 성장해감에 따라 수동으로 테스트하기는 점점 더 힘들어 졌고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자동화 테스팅 도구나 기법이 소개되었다.

여기서는 원제 처럼 “테스트 불가능한” 코드를 식별하고 이를 테스트 가능하도록 리팩토링 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global 을 사용한 함수/변수, 싱글톤을 테스트 가능한 형태로 변경하는 것 등등.

* 이 글은 IBM developerWorks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본격적으로 자출을 시작한 게 작년 10월이니 이제 10개월째다.

겨울이 가장 힘들었다. 추위는 어떻게든 극복할 수 있지만 눈 길에 자전거를 타는 건 너무 위험했기 때문. 그렇게 눈 올 때, 비 올 때 빼고는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 했다. 심지어 새벽에 일이 있을때도 야심한 밤에 자전거를 끌고 나올 정도였다.

정확히 5년 전 철티비로 자출을 시도했을 때 두어 번 끌고 왔더니 못하겠다 싶었다. 오르막이 심했고 차도가 너무 위험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국도대체우회도로라는 넓직한 길이 생겼고 오병이어 하우스로 돌아가는 좋은 지름길을 발견했다.

우리회사에서 자출하는 분 대부분은 아니 모두가 이 두 도로를 이용한다.

전자는 갓길이 넓어 좋고 후자는 차량 통행량이 적어 좋다.

자출을 하면서 가장 좋은 점은 몸이 가벼워졌다는 점이다. 매일 땀을 흘리며 긍정적으로 변하는 심리적인 가벼움 뿐만 아니라 숫자로도 증명된다. 작년 말 82kg 였던 몸무게는 지금 68kg 다.

제주에 처음 정착할 2006년 당시 기름 값은 1,400원이었다. 지금은 2,000원이다.
이제 연비 12km 자동차도 부담스럽다.

운동도 되고 기름 값도 줄이는 1석 2조 교통 수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자출 하면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은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데 무슨 자전거를 살까요?”이다. 나는 로드 바이크를 탄다. 물론 아주 저렴한 입문형 로드지만 입문형도 자출만 하기엔 충분히 만족스런 성능을 보여준다. 50-100만원 사이면 괜찮은 입문형 로드 바이크를 구할 수 있다.

앞서 언급한 두 도로도 로드 바이크로 아무 문제 없이 달릴 수 있다. 서울에서도 한강도로를 이용하면 문제 없이 달릴 수 있다. 하지만 집이 한강에서 멀거나 시티 라이딩이 잦다면 그리고 로드 바이크의 엎드린 자세가 못내 부담스럽다면 하이브리드를 추천한다. MTB 구동계에 로드 바이크의 타이어를 끼운 속도와 안정성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은 모델로 요즘 가장 뜨고 있다. 페이스북 지인들 중 구매한 분도 벌써 여럿이다. 스캇(Scott) Sub 시리즈가 가장 유명하고 자이언트(GIANT)도 가격대 성능비로 인기가 높다.

자세한 설명은 이전 포스트에서 언급한 바 있다.

자출하는데 있어 자전거외에 필요한게 몇 가지 더 있다.

헬맷, 장갑, 패드 달린 쫄바지다.

헬맷의 중요성이야 더 이상 설명할 필요조차 없다. 헬맷을 쓰지 않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안전벨트를 메지 않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

장갑도 필요하다.

편안하고 안전한 라이딩을 위한 필수품이며 행여나 넘어졌을때 손바닥 부상을 방지한다.

패드 달린 반바지는 엉덩이 고통을 줄이기 위해 필요하다. 이른바 쫄바지는 최고로 편안함을 제공한다. 한 번 입기 시작하면 너무 편해서 항상 입게 된다. 민망함 정보는 충분히 극복할 정도로 편하다.

이외에도 몇 가지 옵션이 더 필요하다.

우선, 샤워실이다.

땀을 흘리며 사무실에 와서 그대로 근무하긴 힘들다. 따라서, 반드시 샤워실이 필요하다. 옷도 갈아 입어야 한다. 그러니 어중간하게 입고 자출하는 것보다 될 수 있으면 완전한 자전거 옷으로 갖춰 입고 샤워를 한 후 평상복으로 갈아입는걸 추천한다.

라이트와 후미등도 필요하다.

밤 길을 밝혀줄 라이트는 무조건 밝아야 한다. 특히 제주의 경우 퇴근길에 가로등이 없어서 라이트가 없으면 정말 아무것도 안보인다. 괜히 저렴한거 찾다가 안보이면 더 위험하다. 가급적 비싸고 밝은 걸로 구매하기 바란다. 5-10만원대면 좋은걸 구할 수 있다.

빨간색 후미등. 이건 뭐 더 설명할 필요가 없다.

이호 해수욕장 부근에 자전거 카페 오픈 준비 중인걸 발견했다. 이 글을 처음 작성할 4월 경에는 아직 오픈전인데 지금은 오픈해서 영업중이다. 새벽에 그 근처를 지나가봤는데, 새벽에도 자전거를 타고 나온 사람들이 꽤 많았다. 언젠가 꼭 한 번 들러볼 예정이다.

그렇다면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기 가장 좋은 도로는 어디일까.

해안도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성수기엔 차량통행이 많다. 1132번 일주도로 좋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차량통행이 많고 자전거도로도 넓어졌다 없어졌다 제 각각이다. 평화로는 넓지만 차들이 너무 빨리 달린다. 고저차도 상당하다. 해발 500미터 올라가는거 생각보다 힘들다. 자전거도로를 별도로 분리하긴 했으나 이물질이 많아서 로드를 타는 사람에겐 오히려 더 위험하다. 1100도로? 당연히 아니다.

제주에서 자전거를 타기 가장 좋은 도로는 1136번 중산간도로다.

넓은 갓길과 적은 차량 통행량은 자전거를 타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1136번 도로는 제주시권을 벗어난 권역을 말한다. 제주시권에는 차량통행이 너무 많다. 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한산한 중산간도로에서 편안하게 라이딩 할 수 있다. 고즈넉한 제주 시골 마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건 또 다른 보너스다.

지금까지 자전거의 좋은 얘기만 했으니 나쁜 점을 얘기해볼까.

우선, 위험하다.

한 번 심하게 넘어져서 네 바늘을 꿰맸다. 다친지 3개월이 지났는데 아직도 무릎에 흉터가 남아 있다. 모님은 넘어진 순간 기억을 잃었다고 한다. 무엇보다 안전이 최고다. 한때 속도에 심취한 적도 있었으나 지금은 무조건 안전하게 라이딩한다.

무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다가오고 있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이다.

운동도 되고 기름 값도 줄이는 1석 2조 자전거 출근.

여러분께 추천한다.

* 이 글은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재구성하여 게시했습니다.

Summary가 재밌다.

카페인과 고된 노동과 텍스트 편집기에서 탈출하십시오.

기존의 UNIX 쉘을 개조한 자동차로 변신시킬 때입니다. 이제는 엄청난 쉘 변신의 차례입니다.

리눅스(UNIX) 쉘을 입맛대로 수정해 보다 직관적이고 작업하기 편한 환경으로 구성하는 이야기다. 다양한 정보를 표현하고 색상을 바꾸는 것 같은.

테마를 바꿔 프롬프트 맨 오른쪽에 시계를 표시할 수도 있다.

자동차에 비유한 필자의 문체도 무척 재밌다.

* 이 글은 IBM developerWorks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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