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T의 마지막 날은 오전 세션과 함께 Laurent의 마무리가 이어졌다. 마지막에 등장한 재미있는 슬라이드 하나.

둘째날 가라오케에 오셨던 분들이라면 공감할 문구다. 뒤이어 재웅님은 이 사람들이 스위스에서 온 댄서들이라며 아내에게 소개했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다.

멀리서 제주에 오신 분들을 위해 제주 여행 길라잡이가 이어지고.

 

이번 행사에 도움을 준 사람들이 모두 무대에 올라 함께 인사하는 것으로 LIFT Asia 08은 그렇게 끝났다. 발표 동영상은 Lift talks in video에 올라올 예정이다. 참석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은 곧 올라올 동영상을 참조하시길.

다음번 행사는 2009년 2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다시 열린다. 올해 다녀온 경험을 떠올려보면 스위스에서 열리는 LIFT야 말로 놓쳐선 안될 훌륭한 컨퍼런스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참석해보시길.

Daum에서 2008년 하반기 신입 공채를 진행합니다. 각 분야별 다양한 인재를 찾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공채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이 블로그 우측 상단의 링크를 통해서도 채용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21세기 글로벌 미디어 기업을 지향하는 다음(www.daum.net)이 10월 6일까지 서비스 기획, 마케팅, 개발 등 전 분야에 걸쳐 2008년 하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합니다.

보다 나은 즐거운 세상을 꿈꾸며 과감하게 도전할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1. 모집부문 및 인원
- 모집 부문 : 개발, 기획, 영업, 마케팅, 경영관리, 디자인
- 모집 인원 : 00명

2. 전형단계
- 온라인 입사지원 => 서류심사 => 직무능력테스트 => 인적성 검사 => 1차 직무면접 => 2차 인성면접 => 최종합격

서류전형 : 필요 요건 및 직무 경력과 지원 동기를 중점 심사
직무능력 테스트 : 직무에 필요한 기본 요건 테스트(직무에 따라 과제로 대체 가능)

3. 접수기간
- 2008년 9월 16일(화) ~2008년 10월 6일(월)

4. 접수방법
- 당사소정양식(온라인지원)
- Daum 홈페이지 > 인재채용 > Daum 공채
- 다음에서 ‘Daum 신입 공채’를 검색

5. 채용 관련 문의
- daum_recruit@hanmail.net, daum_recruit@daum.net

AWS가 CD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CDN 시장의 절대 강자 Akamai, Limelight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API 제공이 그것이다. 비용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단, 하나의 API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사업자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조건이다. 엔터프라이즈 지향의 기존 CDN 서비스와 정반대로 접근했다.

S3와 연동된다. 다르게 말하면 S3를 이용해야 CDN을 이용할 수 있다. S3에 보관된 자료에 한해 근접 지역의 도메인을 제공하는 것이 AWS의 CDN 방식이다.

지원 지역에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가 추가됐다.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는 스토리지 서비스란게 무색할 만큼 너무 느린 S3의 속도에 쓰기가 힘들었는데 CDN 지원에 아시아가 포함됨으로써 아시아 지역 S3의 비약적인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아시아 지역 이용자 증가 또한 기대할만 하다.

AWS의 행보가 가파르다. 자사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글, 야후!와 달리 별도의 개발 플랫폼 제공으로 승부수를 띄운 AWS는 S3, SimpleDB, EC2등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매혹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 연말 이전엔 CDN 제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한발짝 더 다가선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확실한 수익 모델은 거품 논란을 일축 시킨다. 이미 트래픽은 아마존을 넘어섰다.

참고: 정말 무한경쟁 시대 - 아마존의 새로운 웹서비스

오피스 문서를 백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Microsoft Office Live를 사용하는 것이다. 공유는 기본이고 이력 관리, 간단한 조회도 가능하다. 별도의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웹 브라우저를 경유하지 않고 오피스에서 바로 읽기/저장이 가능하다.

결정적인 문제가 있다. 웹 상에서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반드시 오피스가 설치된 PC에서만 수정이 가능하다. 이 문제를 해결한, 웹에서 자유롭게 수정 가능한 것이 구글 Docs다. 그리고 오늘은 이 구글 Docs에 문서를 자동 백업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이 문서는 라이프해커 Back Up Your Files to Google Docs Automatically를 통해 Webmonkey에 올라온 Create Automated Backups in Google Docs Using the GData API를 번안한 것이다.

GData API 설치

구글 Docs는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어디든 파일을 올릴 수 있고 자유롭게 수정할 수 있다. 여기에 파일당 용량제한이 있고 전체 파일 갯수 제한이 있다. 5,000개의 문서와 프리젠테이션 파일, 1,000개의 스프레드시트 제한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Getting to know Google Docs: Size limits를 참조. 이 허용 제한내에서는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오늘 만들 것은 자동 백업 스크립트다. 브라우저를 여는 불편함을 없앤 오픈API를 이용한 파이썬 스크립트다.

구글의 모든 데이타 저장은 GData API를 사용한다. 먼저, Python GData client를 설치한다. 그리고 테스트.

>>> import gdata.docs
>>> import gdata.docs.service

에러가 나지 않는다면 잘 설치된 것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지원 포맷, 인증

지원하는 파일 타입은 아래 명령으로 조회할 수 있다.

>>> from gdata.docs.service import SUPPORTED_FILETYPES
>>> SUPPORTED_FILETYPES

이제 gdata_upload.py를 만들고 아래 코드를 입력한다.

from gdata.docs import service

def create_client():
    client = service.DocsService()
    client.email = 'yourname@gmail.com'
    client.password = 'password'
    client.ProgrammaticLogin()
    return client

로그인 함수를 만들었다. 로그인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 create_client 함수를 호출하면 된다.

문서 업로드

문서 업로드를 구현할 차례다. 위에 작성한 파일 아래에 다음 코드를 추가한다.

def upload_file(file_path, content_type, title=None):
    import gdata
    ms = gdata.MediaSource(file_path = file_path, content_type = content_type)
    client = create_client()
    entry = client.UploadDocument(ms,title)
    print 'Link:', entry.GetAlternateLink().href

쉘에서 잘 동작하는지 확인해보자.

>>> import gdata_upload
>>> gdata_upload.upload_file('path/to/file.txt','text/plain','Testing File Upload')
Link: http://docs.google.com/Doc?id=<random numbers of string>
>>> 

자동 백업

업로드를 구현했으니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자동 백업 스크립트를 만드는 일이다.

import os
import gdata_upload

for root, dirs, files in os.walk('.'):
   for name in files:
       filename = os.path.join(root, name)
       gdata_upload.upload_file(filename, 'text/plain', 'Testing File Backup')

이 코드를 backup_docs.py로 저장하자. 이 파일을 실행하면 현재 디렉토리의 모든 문서를 구글Docs에 저장한다. 자동 백업이 목적이니 자동으로 실행해야겠지. cronjob을 이용하면 된다.

0 21 * * * python path/to/backup_docs.py 2>&1

이제 매일 새벽 0시 21분에 해당 디렉토리의 모든 파일이 구글 Docs로 자동 백업된다. 특정 폴더에 자동으로 밀어넣는 기능이 있다면 좋을텐데 아직 API에서 그런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예전에 이 기능을 이용해 데스크탑 문서를 구글 Docs에 백업하는 DocSyncer라는 백업 서비스가 있었는데 망했다. 자동 백업하는 유일한 방법은 오늘 배운 스크립트를 사용하는 것이다.

우연히 발견한 단 한 개의 글이 발단이었다. "공유기 월간 사용량 측정" 내가 찾던 내용이다. 우리집 모든 네트워크 트래픽은 공유기로 집중되는데 왜 공유기는 사용량을 측정하지 못할까. 3년동안 사용중인 링크시스(Linksys) 공유기는 그저 공유의 역할만 충실할 뿐이다. 그 전에 쓰던 애니게이트(Anygate) 공유기도 마찬가지다.

그런데 사용량을 측정할 수 있단다. 방법은 펌웨어(Firmware)를 변경하는 것이다. 6만원짜리 공유기를 60만원 가치로 만들어주는 방법이다. 링크시스 펌웨어가 오픈소스로 공개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고마운 해커들이 펌웨어의 기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다시 공개했다. 링크시스를 결정했음이 후회되지 않는 순간이다.

크게 두 가지 펌웨어가 유명하다. DD-WRT와 Tomato. 위에 링크한 60만원 가치 공유기 글은 DD-WRT를 설치하는 경우를 말한다. 올 초에 사용하기 편한 슈퍼 라우터 만들기란 제목으로 올라온 글은 Tomato를 설치하는 경우다. 둘 다 설치해볼 여유가 없다. 한 가지만 결정해서 도전해보기로 하자. 뭘 고를까.

Tomato와 DD-WRT를 검색어로 넣고 검색했을때 처음으로 등장한 글이 "DD-WRT vs. Tomato: Winner is Tomato"다. 그래, Tomato를 믿어보자. Tomato가 훨씬 더 작고 가볍다. 목적이 "네트워크 사용량 측정"인데 훨씬 더 예쁜 그래프를 그려준다는 점도 Tomato를 선택케 한 이유다.

단순한 메뉴가 마음에 든다. 다르게 말하자면 기능이 부족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부족한 기능들이 쓰지 않는 것들이다.

DD-WRT has a slightly more robust feature set and a bit more polish in the layout of the admin, but most features that you’ll find in DD-WRT that are not in Tomato are features most home users will never use.

Turn Your $60 Router into a User-Friendly Super-Router with Tomato

DD-WRT가 훨씬 더 많은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일반 사용자는 쓸 일이 없다. 라이프해커의 평가도 다르지 않다. 그 밑에 달린 코멘트도 대부분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DD-WRT를 설치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정품 펌웨어와 비교해도 Tomato쪽이 훨씬 빠르다. 꼭 필요한 기능만 갖고 있다. 가장 중요한 목적인 "네트워크 사용량 측정"도 만족스럽다. 그래프뿐만 아니라 일일/주간/월간 사용량도 도표형태로 기록해준다. 공유기를 구매하고 3년이 지난후에야 알게 됐다는게 후회스러울 따름이다.

이제 인터넷 사용량을 알 수 있다. 덤으로 QoS 기능도 사용하게 됐고, Wi-Fi 신호도 높이게 됐다. 어쨌든 전부터 궁금했다. 3년전부터 궁금했다. 과연 나는 한달에 몇 기가의 트래픽을 사용하는지. 좋은 인터넷 사용 습관은 먼저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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