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화려한 스폿 라이트를 받으며 등장한 한국 최초의 우주인이 실은 200억짜리 관광 여행일 뿐이라는 논란이 분분하다. 러시아 우주 항공국과 연계해 우주 관광 상품을 파는 스페이스 어드벤쳐스의 여행 상품일 뿐이란 소리다. 아직 우리나라는 우주인이 나오지 않았기에 그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큰 듯 하다. 하지만 지금까지 우리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다양한 우주실험을 실시하겠다고 하니 좋은 성과를 내길 기대해본다.

여기서 IT와 관련한 우주인하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우분투를 후원하는 남아공의 사업가 마크 셔틀워스. 그가 바로 5년전 200억(지금 우리가 보낼려는 우주여행과 비슷한 상품)을 지불하고 우주여행을 다녀온 인물이다. 적어도 우분투 사용자라면 한국 최초의 우주인보다 먼저 우주여행을 다녀온 사람이 후원하는 운영체제를 쓰고 있다는 생각에 미묘한 기분이 들 듯하다.

우리보다 간발의 차이로 앞서 우주여행을 떠나는 또 다른 IT 관련 인물이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전 직원이었던 찰스 시모니다. 여러 매체에서는 워드, 액셀 개발자로 소개하고 있지만 사실 개발자들에겐 헝가리안 표기법(Hungarian notation)을 최초로 사용한 사람으로 더욱 익숙하다. 찰스 시모니는 한 시대를 풍미한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제록스 팔로알토연구소(PARC)에 근무했고 1982년 마이크로소프트에 입사한 이후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개발 최고책임자(Chief Software Architect)로써 역할을 수행했다.
그렇다면 찰스 시모니도 우주 여행으로 200억을 지불 했을까. 당연히 그렇다. 찰스 시모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초창기 멤버로 현재 1조원이 넘는 재산을 갖고 있다.





2 comments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아마도 이 분이 될 것 같군요.
http://news.naver.com/photo/hread.php?hotissue_id=169&hotissue_item_id=39780&view=all
space tourist와 astronaut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