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의 유명인(celebrity)이 많이 참여한다. 그 중에는 그저 홍보 목적으로 덩달아 개설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 운영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은 대부분 소통에 소홀하고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얼마 못 가 그만두는 경우도 잦다.

[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 ]

일전에 Channy님이 소개박용만 회장님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재벌 그룹의 회장님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소통에 적극적이다. 여기선 위엄, 격식 따위의 틀도 벗어던졌다.

사실 두산인프라코어라는 회사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 덕분에 회사에 대한 사실도 조금씩 알게된다. 예를 들어 두산의 핵심 사업이었던 OB 맥주는 매각했다는 점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예전 대우중공업을 인수해 두산이 추진하는 중장비 사업이란 점.

이런 여러가지 정보와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재벌그룹에 대한 편견을 떨쳐냄과 동시에 회사를 외부에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나 또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으니 오랫동안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써 더욱 두산에 대한 믿음을 갖게됐음은 물론이다.

21세기. 소통의 부재를 외치며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라는 말이 나오는 판에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