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가 인기를 끌면서 오프라인의 유명인(celebrity)이 많이 참여한다. 그 중에는 그저 홍보 목적으로 덩달아 개설하거나 다른 사람이 대신 운영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분들은 대부분 소통에 소홀하고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얼마 못 가 그만두는 경우도 잦다.

[ 단방향 커뮤니케이션의 대표적인 사례 ]
일전에 Channy님이 소개한 박용만 회장님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다. 재벌 그룹의 회장님이란 이미지를 벗어나 소통에 적극적이다. 여기선 위엄, 격식 따위의 틀도 벗어던졌다.

사실 두산인프라코어라는 회사는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할 수 있는데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 덕분에 회사에 대한 사실도 조금씩 알게된다. 예를 들어 두산의 핵심 사업이었던 OB 맥주는 매각했다는 점 그리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예전 대우중공업을 인수해 두산이 추진하는 중장비 사업이란 점.
이런 여러가지 정보와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회사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줌은 물론 재벌그룹에 대한 편견을 떨쳐냄과 동시에 회사를 외부에 홍보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나 또한 여러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게됐으니 오랫동안 두산인프라코어 주식을 보유한 주주로써 더욱 두산에 대한 믿음을 갖게됐음은 물론이다.
21세기. 소통의 부재를 외치며 권위주의 시대로 회귀라는 말이 나오는 판에 권위주의의 상징이었던 회장님의 적극적인 소통은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4 comments
Trackback from ruvu’s me2DAY - ruvU의 알림...
September 10th, 2009 at 2:55 pm
자신의 이야기 허물 없이 해 주시는 회장님 트위터를 보는 우리들은 신납니다.
그런데…
그 밑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은 무척이나 힘들겁니다.
회장님이 무슨 말씀 하시는지 열심히 모니터링 하고 계실 듯.
회장님이 너무 멋지시던데요. 가감없는 표현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계신듯합니다…변태라는 표현도 재미있고요..ㅎㅎ
바굑만 회장님이셨던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