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글 직원이 뉴욕에서 브라우저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했다. 대부분 사람들은 야후? 구글? 또는 잘 모르겠다며 답변한다. 심지어 Big “e”가 브라우저에요 라는 답변도. 이런 상황에서 OS에 기본 포함되지 않는 파이어폭스, 크롬을 대중화하는건 쉽지 않은 일일게다.
비슷한 예로 영국에서 “RSS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다. 이때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혀 모른다는 표정. “Really Simple Syndication”이라는 정확한 답변은 차치하고서라도 RSS의 용도나 활용예라도 제시하면 좋으련만. RSS 또한 일반인들에겐 너무 어려운 기술이다.



Trackback from chatii의 웹노트 - 브라우저란 무엇인가요?...
June 25th, 2009 at 5:20 pm
누나 : “근데 왜 인터넷(internet) 실행하는 게 i가 아니고 e야?”
나 : “어… 그래;;”
@chatii 훌륭한 대화군요.
RSS. 정말 좋은 기술인데 이름이 너무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무슨 코드네임도 아니고..^^.
신기술이 계속 나오면서 일반 대중들과 기술에 관심있는 사람들간의 격차가 더욱 커지는 것 같아요.
RSS, 웹브라우저 뿐만 아니라 HTML, Embed, XML, 블로그, 트랙백, 웹OS, 클라우드 컴퓨팅, 이런 것들도 한번 물어보고 싶군요.^^.
잘 보고 갑니다.
@joogunking 국내서도 비슷한 설문을 진행해보면 재밌을것 같네요.
음.. 영어의 ‘browse’라는 단어 때문에 사람들이 더 헷갈려하는 것 같습니다. browse를 ‘구경하다, 대충 훑어보다’라는 뜻으로 많이 사용하거든요.
그래서 browser라면 그렇게 구경하고 돌아다니는 사람을 가리키기도 하니까, 인터넷에서 뭔가를 찾고 뒤지고 돌아다닐 수 있는 곳을 ‘browser’라고 쉽게 생각하기 쉽고, 그래서 서치 엔진을 브라우저라고 착각하는 거라, 사람들 보다는 오히려 용어를 그렇게 만든 사람들이 문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브라우저 뭐 쓰냐는 질문에 다들 굳어버리고…
플래시 메모리를 USB메모리라고 하고…
DS가 닌텐도고…
뭔지 가르쳐주려고 하면 일단 해결만 해달라고 하고…
역시 모순의 동물입니다 GJ!
explorer를 익스플로어 라고 부르는 사람도 많고 .. !
그래도 옛날보다 “여기 네이버 깔려있어요?” 라고 묻는 사람은 많이 줄었겠죠? (…
직접 체험해보면 별로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
아직 일반인(이렇게 지칭하니까 이상하긴 하지만요..)에게 RSS란게 여전히 참 멀리 있는 개념이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데 브라우저에 대해서도 그렇다는 건 좀 의외긴 하네요..;;;;
그렇다고 하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기술의 용도에 부합하는(?) 사용자에 친숙한(?) 명칭 일까요?
‘상표’가 아닌 ‘순수목적’을 해결하기 위한 기술들이 국적/판매를 뛰어넘어 특정한 [명칭]이 사용자들에게 친숙하게 지어지기 위해선 많은 논란과 난관들이 예상되는군요.
만약, 본인이 RSS에 대한 기술독점권을 가지고 있는 회사 마케팅 책임자라고 하면 명칭을 어떻게 지으시겠습니까? ㅎㅎㅎ
집에서 받아보는 간행물 서비스? -_-?
독점사업이라고 하면 모르겠지만, 기술표준 명칭을 그렇게 짓는다면 당장 ‘집’은 뭐고 ‘간행물’은 뭐냐고 당장 돌들이 날아올 겁니다…
다들, 어떻게 되기를 바라시나요?
본 포스트와 깊게 관련있는 얘기는 아니지만
블로그스피어에서의 담론들, 이해들과 실세계 (인터넷이아닌..) 에서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는것을 가끔 느끼는데 그럴 때마다 적잖게 놀라곤 합니다. 오히려 인터네에서의 우리가 우물안 개구리 처럼 느껴질때가 많습니다. 이상한 기분이 들어요..
그래서 더욱
대중적인 모 OS에 기본 포함되어있는 모브라우저
(그것이 비록 독과점을 위반한 경우라 해도,,,)
의존적인 웹환경이 되지 않았나 하네요,,
더욱더 파이어폭스나 사파리, 크롬은 쓰기 어려운 현실,,
아,,인터넷 뱅킹을 크롬에서 하고싶어라,,,
PS. 이 댓글은 본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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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OS에 기본 포함되지 않는 파이어폭스, 크롬을 대중화하는건 쉽지 않은 일일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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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보고 생각한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