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네이버 지도를 칭찬한 적 있다. 서비스 주체가 어디냐를 떠나 좋은 서비스를 아끼고 칭찬하는 것은 당연지사. Daum은 API 조차 없음을 아쉬워했다.

이제 상황은 변했다. Daum도 지도 API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벤트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뿐만 아니다. 더 놀라운 기능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 항공 사진 스카이뷰
  • 도로 직찍 사진 로드뷰
    (참고: 명칭이 스트릿뷰에서 로드뷰로 변경되었음)

언론에 몇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그런데 공개된 사진은 왜 그렇게 품질이 떨어지는지. 매일 매일 스카이뷰를 보며 놀라고 있는데 언론에 공개된 사진은 그 감동을 제대로 전달하기엔 역부족이다. 그렇다고 규정을 어기고 임의로 서비스를 보여줄 수도 없는 노릇.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냈다. 언론에 공개된 곳과 동일한 지점을 직찍으로 보여주는 것. 아래는 언론에 공개된 바 있는 인천 국제 공항을 직접 스크린 샷 잡은 것이다.

직접 챙겨보니 감동이 되살아난다. 좀 더 크게 보여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뿐. 더 훌륭하게 보이는 곳도 많은데 더 이상 보여주지 못함도 아쉬울 따름. 작은 화면이지만 자세히 챙겨보면 하나씩 특징이 보인다. 고화질 이미지와 뚜렷하고 가독성 높은 글자. 명확한 도로 구역과 지하철 라인. 네이버, 야후!, 구글, 현 시점에선 그 어느 곳도 경쟁 자체가 안될 정도다.

최근 야후!가 60cm 위성 지도를 제공하기 시작 했다. 미안하게도 지도 품질이 너무 떨어진다. 왜 이렇게 푸른색인지. 눈이 아프다. 동일한 인천 국제 공항을 잡아봤는데, 품질 차이가 너무 크다.

반면 Daum 스카이뷰는 또렷하고 정갈하다. 겉 모습만 화려한게 아니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오픈API에서 엿 볼 수 있음)유연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자랑한다. 크로스 브라우징은 기본. 익스플로어, 파이어폭스 뿐만 아니라 크롬, 사파리에서도 문제 없다.

지도의 꽃, 오픈API도 문제 없다. 내년 1월이면 스카이뷰, 로드뷰가 탑재된다. 이토록 훌륭한 지도를 자유롭게, 무료로 마음껏 사용할 날이 머지 않았다.

로드뷰는 촬영팀의 노고를 영상으로 보는 것으로 말을 아낀다. 더 이상 무슨 설명이 필요하리. 열심히 촬영한 만큼 그 품질에선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스카이뷰/로드뷰, 지도 플랫폼의 혁신이 될거라 확신한다. 빨리 보여주고 싶다. 설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