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WS가 CD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CDN 시장의 절대 강자 Akamai, Limelight와는 다른 접근 방식을 택했다. API 제공이 그것이다. 비용 없이 쉽게 시작할 수 있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한다. 단, 하나의 API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사업자에겐 더 없이 매력적인 조건이다. 엔터프라이즈 지향의 기존 CDN 서비스와 정반대로 접근했다.
S3와 연동된다. 다르게 말하면 S3를 이용해야 CDN을 이용할 수 있다. S3에 보관된 자료에 한해 근접 지역의 도메인을 제공하는 것이 AWS의 CDN 방식이다.
지원 지역에 북미와 유럽에 이어 아시아가 추가됐다. 아시아, 특히 한국에서는 스토리지 서비스란게 무색할 만큼 너무 느린 S3의 속도에 쓰기가 힘들었는데 CDN 지원에 아시아가 포함됨으로써 아시아 지역 S3의 비약적인 속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에 따른 아시아 지역 이용자 증가 또한 기대할만 하다.
AWS의 행보가 가파르다. 자사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글, 야후!와 달리 별도의 개발 플랫폼 제공으로 승부수를 띄운 AWS는 S3, SimpleDB, EC2등 개인 개발자나 소규모 스타트업에게 매혹적인 플랫폼을 제공한다. 올 연말 이전엔 CDN 제공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도 한발짝 더 다가선다.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확실한 수익 모델은 거품 논란을 일축 시킨다. 이미 트래픽은 아마존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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