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unchBase는 흥미있는 곳이다. TechCrunch에서 운영하는 이 곳은 주요 웹2.0 기업과 인물에 대한 프로파일링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업의 설립일에서부터 주요 사업 내역, 이사진, 매출, 펀딩 규모등등. 예를 들어 페이스북(Facebook)의 프로필 페이지는 이런식이다.

인물에 대한 정보도 흥미롭다. 과거 어느 회사에서 근무했고 어떤 일을 했으며 학위에 대한 정보까지.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그사람의 활동내역을 낱낱이 추적해서 기록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페이스북의 CFO 프로필 페이지는 이런식이다. 링크드인 같은 서비스의 등장과 함께 예전에는 절대로 금기시됐던 이력서 정보를 공공연히 공유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CrunchBase의 프로파일링 서비스가 새삼스럽게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어쨌든 이 곳은 이제 오픈API를 제공한다. API의 구조는 매우 간단하다. 별도의 키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으며 결과는 JSON으로만 리턴한다.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호출하면 된다.

http://api.crunchbase.com/v/1/<namespace>/<permalink>.js

namespace에는

  • company
  • person
  • financial-orginization
  • product
  • service-provider

중 하나가 들어간다. 예를 들어 페이스북의 기업정보는 아래와 같다.

http://api.crunchbase.com/v/1/company/facebook.js

마찬가지로 위에서 봤던 페이스북 CFO의 인물정보는 아래와 같은 형식으로 호출하면 된다.

http://api.crunchbase.com/v/1/person/gideon-yu.js

이에 대한 자세한 API 문서는 구글 그룹스에서 찾을 수 있다. 해외 웹2.0 기업의 프로파일링이 필요한 서비스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듯 하다. 이미 워드프레스 플러그인도 나와있다. 블로그에서도 응용할 수 있겠다.

요즘 오픈API는 점점 더 단순한 형태를 지향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필수로 생각했던 인증키도 발급하지 않으며, 결과는 오로지 JSON만 지원한다. XML도 복잡하다고 생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