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개편 오픈한 네이버 지도는 훌륭하다. 또렷한 한글폰트와 명확한 도로구분. 마치 지도를 처음부터 다시 그린듯한 모습에 감탄사를 자아낼 수 밖에 없었다. 둘을 함께 놓고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명확하다.

기존 지도 서비스

새로운 지도 서비스

같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이건만 그 퀄리티의 차이가 확연하다. 사실 지도 자체만 확인하느라 여타 기능은 제대로 살펴보지 못했지만, 좌측 상단에 나타난 주소 표기와 경/위도 방식의 지도 표기법 변화또한 칭찬할만하다.

다만, 확대/축소 버튼이 자동으로 사라졌다 나왔다를 반복하는데 클릭 위치가 틀려지니 여러번 클릭하기가 쉽지 않다. 지도를 이동했다가 다시 축소 버튼으로 돌아오는데 바가 늘어나며 위치가 틀려지니 당황스러울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가능하면 확대/축소 버튼은 위치를 고정하는게 좋겠다.

이제 우리가 바라는 것은 새로운 지도API의 제공이다. 기존 지도서비스가 오픈API를 훌륭히 제공하고 있지만, 새롭게 바뀐 지도 서비스를 오픈API로 이용할 수 있는, 또렷한 새 지도에서 맛집 정보를 찾아내 내 블로그에 임베딩 시킬 수 있는 그런 새로운 지도API의 추가를 기대한다. 그 전에 Daum 지도API가 좋은 모습으로 하루빨리 오픈하면 더욱 좋겠고.

참고로 지도API를 제공하는 또 다른 서비스로 야후! 거기 지도가 있다. 지도 자체가 너무 원색계열이라 눈이 아프고 이쁘지 않은 단점이 있지만 오픈API 자체는 쓸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