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검색 API가 다시 REST 방식을 지원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잠깐 언급한 바 있는데 오늘 이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이 구글 코드 블로그에 올라왔다. 여기에는 구글 AJAX API 팀 리드인 Mark Lucovsky의 인터뷰 영상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가 맥북프로를 쓰고 있다.

Mark Lucovsky가 누군가. 일찍이 90년대에 윈도우 NT를 디자인한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엔지니어출신이 아닌가. 3년전 마이크로소프트를 떠나 구글로 이직할때는 스티브 발머가 의자를 집어던졌다는 유명한 일화가 전설처럼 전해내려 온다. 윈도우를 개발했던 사람이 맥을 사용하다니, 이제 윈도우 아니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영영 인연의 끈을 놓을 셈인가 보다.

나는 그와는 반대로 조만간 맥북에서 비스타 노트북으로 기변할 예정이다. 타블렛이 지원되는 씽크패드 X61T 시리즈나 초경량 초박형의 소니 TZ 시리즈 중 하나로 결정할까 한다. 맥의 직관적이고 간결한 UI가 그리울테지만, 맥북은 너무 무거웠고 맥OS는 너무 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