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재밌는 놀이가 있다. 사무실 모습을, 정확히는 컴퓨터 모습을 찍어서 올리는 놀이도 그 중 하나인데 마침 KLDP에 관련 글이 있길래 나도 사무실 컴퓨터 모습을 찍어서 올려본다. 이 놀이의 특징은 불과 1~2년만 지나도 되돌아 보면 아련한 느낌이 든다는 점. 기술의 발전이 그만큼 빠르기 때문이리라. 물론 당장은 자랑하고 싶은 마음도 없잖아 있지만.

좌로부터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애플 Airport Express, 처음 받았을때는 운동장 같았던 DELL 2707WFP 27인치 모니터, 그 옆은 DELL이 워낙 큰 탓에 작아보이지만 그래도 19인치인 보조 모니터, 아래는 해피 해킹 키보드(HHKB 당연히 프로), 마찬가지로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아이팟 터치랑 애플 마이티 마우스 그리고 맥북, 맥북은 좌측 보조 모니터에 듀얼로 연결되어 있다. 예전에는 우분투 데스크탑도 있었으나 지금은 잠시 처분하고 윈도우 비스타와 레오파드만 사용 중이다. 본체는 안보여야 된다는 철학에 따라 바닥에 숨겨놓고 사용 중이며 멀티 카드 리더기와 120G 외장하드가 연결되어 있다.
키보드가 하나 뿐인 이유는 시너지(synergy)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 비스타를 서버로 해서 몇년째 사용 중인데,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무료라는 점이 고마울 따름이다.
뒤에 언뜻 보이는 벽돌 무늬 재질은 벽지가 아니라 진짜 벽돌이다. 만지면 벽돌의 느낌이 그대로 묻어나는.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모습이다.
이 정도로 끝내면 아쉬우니 하나만 더.

내 자리 바로 옆에는 홈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연구하기 위한 신기기가 비치되어 있다. 삼성 PAVV 50인치 PDP TV에 차례대로 소니 홈 서버, 애플 TV, 애플 타임 캡슐, 우측에는 엑박 360을 연결했다. 소니 홈 서버에는 아이팟 터치가 싱크 중이다. 보다 많은 사진은 차세대 홈 네트워크 환경 소개에서 볼 수 있다.



1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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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from 미친병아리가 삐약삐약 - 자리이동 (여섯번째 이야기)..
March 22nd, 2008 at 9:19 pm
Pingback from likejazz.COM · 사무실 컴퓨터 모습 #2
July 10th, 2008 at 2:37 pm
무슨일을 하시길래 27인치 모니터를 사용하세요?
무슨 일을 하던, 큰 모니터는 생산성을 높여줍니다. ^^
1. 27인치 모니터 무지 부럽네요. 회사에서 사주신 거예요? 아니다 지금 다니시는 회사에서는 한도내에서는 뭐든지 살 수 있는 복지가 있죠? ㅎㅎ
2. 해피해킹은 정말 좋죠? 그거 쓰다 보니 다른 일반 키보드에서는 오타가 많이 늘어나네요. ESC를 눌렀는데 자꾸 ~가 눌려서 -_-
저는 회사에 30인치를 주문하려고요, ^^ 띄어 놓을 프로그램이 너무 많아요..이클립스(플렉스플러긴), 브라우져, uml, xmlspy, 플래시, 포토샵…지금 22인치쓰는데 너무 힘들어요… 키보드는 필코.. 이거 너무 맘에 들어서 주말엔 집에도 가꾸와서 맥북에 블루투스 연결해서 쓰고있습니다.~~
역시 다른 사람들의 PC환경을 보는건 언제나 재미있네요 ㅎㅎ
해피해킹은 지금까지 써본 최고의 키보드입니다. 그런데 라이트에 포함된 방향키 만이라도 프로에 적용되었으면 해요. 유닉스만 쓸것도 아니고 요즘 방향키로 단축키 지정된 어플리케이션들이 많아 Fn키랑 매번 같이누르는건 너무 힘든 일입니다.
모니터의 경우 27인치가 처음엔 운동장 같았고 부담스러웠는데 지금은 작게 느껴집니다. ㅎㅎ 제가 알기로 30인치는 그래픽카드가 지원해야한다고 알고 있는데 주문하기전에 잘 알아보셔야할 것 같네요. 가능하면 30인치를 쓰더라도 듀얼이 좋을것 같습니다.
27인치라.. 그럼 해상도는 어디까지 지원됩니까?
맥북하고 무선 마우스가 눈에 확 띄네요ㅠ0ㅠ 부럽습니다+ㅁ+
쇽닥쇽닥 님// 필코는 시끄럽지 않나요? 정통(?) 기계식이라 소음이 무서워서(?) 저도 해피해킹프로를 구입했거든요.
미친병아리 님.// 27인치는 24인치와 동일한 해상도만 지원합니다. 그 이상은 30인치 인데 dual DVI를 사용해야 합니다. 맥에서는 “프로”계열만 지원하고 있구요.
likejazz 님// 맞아요. 왜 프로에서는 방향키를 그렇게 빼놓은 건지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무슨 고집인지. 라이트처럼 작게만이라도 만들어 주면 잘 쓸 수 있을 텐데 말이예요. 남 블로그에서 와서 댓글에 너무 주저리 주저리 말을 많이 했네요 ㅎㅎ
미병님, 27인치 해상도는 1920×1200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멤피스님 말씀처럼 24인치랑 해상도가 같다는 점입니다. 동일한 해상도에 모니터만 더 커지니 눈은 한결 더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멤피스님이 댓글에 답글을 달아주셔서 깜짝 놀랐네요. 잠깐 내 블로그가 아닌가 혼동을 ^^ HHKB의 다음 버전이 나올때도 됐는데 언제쯤 나올려나요.
멤피스님// ^^ 제 옆자리와 앞자리 분이 모두 기계식을 쓰시는데요 저보다 훨씬 시끄러워서 맘 놓고 쓰고있답니다~ 그리고 저는 조금 살살치는 스타일이라서 아주 큰 소리를 내지는 않는것 같에요. 근데 키보드가 좀 무거워요.;;;; 제가 막 자세바꾸면서 이리저리 끌고다니면서 타이핑하는 스타일이거든요.
회사에서 주는 hp키보드 쓰다가 얼마전부터 필코 블루투스쓰니 타격감이 너무 감격스럽습니다. 어서 회사 가서 코딩 두두두두 하고 싶다고 출근지하철에서 생각하면 오바일까요;;; ㅋㅋ;;
와!! 27인치 부럽네요. 근데 해상도가 생각외로 1920×1200 밖에 지원을 안하나 봐요. 그래도 커서 눈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저도 시너지란 공개프로그램 쓰는데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 같아요. 거기다가 공짜이구.+
HHKB 옛날에 linuxjournal 에서 보고 바로 사서 5년을 넘께 작년말 까지 써왔었어요 딥스위치로 다이아몬드를 이것저것으로 바꿔서
쓰던 생각이 나는군요 흐흐 요즘 버전들은 좀 다른가봐요?
요즘도 딥스위치로 셋팅 바꿔 쓰는건 동일합니다. 저는 사이좋게 On-Off-On-Off-On-Off 로 셋팅해서 사용중입니다.
언제든 저렇게 모니터상에 보이는 하늘하늘한 Aurora 배경화면은 참 마음이 뿌듯~해지는군요. 제가 만든 건 아니지만서도..
19인치 모니터가 정말귀여워보이는군요 ㅠㅠㅋㅋㅋ
VERY GOOD.
반갑습니다. 오우~ 오랫만에 보는 싸이월드 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