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웰의 소설 ‘1984′는 중앙 정부가 국민을 통제하고 감시하는 가상의 사회를 그린 작품이다. 이 곳에서 개인은 삶의 곳곳을 통제하는 정부, 빅 브라더의 손길을 벗어날 수 없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사라질 것이라는 오웰의 예측은 정확했지만 프라이버시의 적이 반드시 정부만 있는 것은 아니다. 프라이버시 파괴의 주범은 다른 그 누가 아니라 우리 스스로일지도 모른다.”1

바로 ‘1984′ 24년후의 세상, 현재의 모습이다. “ChinaDaily닷컴이 보도한, 유튜브에 올라온 중국 커블의 3분짜리 동영상2 은 조회수만 30만건에 달하며 이 커플은 상당한 수치심을 느꼈다고 한다. 게다가 이 동영상에 찍힌 남성은 사건 관련 전화가 빗발쳐 직장까지 그만두었다고 한다.”

기술의 발전과 사생활 침해에 관한 글은 이미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공공장소에서 뜨거운 애정행각을 나눈 저 커플이 잘못한 것이지만 “우리가 과연 모든 행동을 하는 순간마다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촬영돼 인터넷에 유포될 수도 있다는 우려까지 안고 살아가야 하는 걸까? 사적인 행위는 공공장소가 아닌 다른 곳에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은 모두가 지하세계로 들어가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1. 따옴표 내에 포함된 이 글의 대부분은 조지오웰의「1984」를 능가한 프라이버시 침해 ZDNet 컬럼의 내용을 인용했으며 이 글은 문맥의 순서만 바꾸어 재구성한 글이다.
  2. 이 곳에 오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동영상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동영상 링크 및 내용을 본문에 게재한다. 추후 문제가 해결되면 유튜브측에서 자진 삭제해주리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