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3월 1일은 인터넷 업계에 특별한 날이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월드 와이드 웹의 산 증인으로 군림했던 넷스케이프(Netscape Navigator)가 죽음을 고한 날이기 때문이다.
넷스케이프는 마크 안데르센(Marc Andreessen)이 일리노이 주립대 재학 시절 만들었던 모자이크(Mosaic)가 전신으로, 졸업후인 1993년 캘리포니아로 건너가 벤처 투자가인 짐 클락(Jim Clark)을 만나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만든 브라우저다.
한때 넷스케이프는 웹 브라우저 시장의 90%를 점유하며 승승장구했으나 그 유명한 브라우저 전쟁(Browser Wars) 촉발 후 익스플로어의 공세에 눌려 0.06%라는 초라한 성적만을 남긴채 근근히 명맥만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넷스케이프는 보안 패치는 물론 어떠한 업그레이드도 없으며 더 이상의 기술지원도 하지 않을 예정이라 한다. 이로써 넷스케이프 브라우저는 역사속으로 사라졌다. 현재 netscape.com은 AOL이 “이상한” 포탈 사이트로 만들어 운영중이며 앞으로도 netscape.com은 일반 포탈로 운영할 예정이라 한다.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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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6th, 2008 at 11:41 am
아…한때 브라우저하면 넷스케이프밖에 없었는데…
안타깝네요.
하지만 마크 안데르센은
벤처(주로 소셜네트워킹 스타트업)투자와
블로깅도 열심히 하고 있네요.
(http://en.wikipedia.org/wiki/Marc_Andreessen 참고)
전설의 인물이 해당 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주면
후배들도 정말 힘 많이 나겠죠?
;)
정말 처음 인터넷할려고 윈속설치하고 넷스케이프 띄우면서 조마조마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넷스케이프… 바이바이….ㅠ.ㅠ
명복을..
그 혼은 Mozilla의 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