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주일이라는 제목을 붙이기엔 민망할 정도로 오랫동안 사용했고 비스타는 내 생활의 일부가 됐지만 제목은 이대로 유지하며 써볼 생각이다.
이번에 소개할 것은 탐색기다. 탐색기는 윈도우의 가장 기본이며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다. 각종 파일 처리를 관장하는 이 프로그램은 하지만 윈도우가 버전업 할 수록 그 필요성이 점차 줄고 있다. 직접 파일 관리를 하지 않아도 될 만큼 OS가 편해지고 좋은 애플리케이션이 많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비스타에 이르러서는 사용자가 직접 파일 관리를 할 일은 거의 없다. 맥의 iLife 제품군처럼 라이브러리를 직접 관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색기는 파일을 직접 관리하길 원하는 고급 사용자들에겐 없어서는 안될 프로그램이다. 더구나 비스타의 탐색기는 파일 관리를 한층 극대화할 매력적인 기능을 다수 갖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새로운 보기 방식인 “나란히 보기”다. 아이콘 보기와 자세히 보기 사이에서 갈등하던 사용자들은 나란히 보기에 만족할 것이다. 아이콘과 설명이 적절하게 배치되어 한눈에 쉽게 들어온다.

비스타의 탐색기는 이전의 그것에 비해 눈에 띄게 세련되졌다. 단순히 미려해진 것 뿐만 아니라 아이콘에서 각각의 특징이 잘 나타난다. OS가 설치된 디스크, 네트워크 드라이브등의 여부를 아이콘 만으로 알 수 있다. 게다가 “나란히 보기”에서 보여주는 그래프는 남은 용량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한다. 지금은 표현되지 않았지만 용량이 얼마 남지 않았을 경우 파란색 그래프가 빨간색으로 변해 경고를 표시하기도 한다.
직접 파일을 관리하길 원하는 고급 사용자에게 비스타의 미려하고 강력해진 탐색기는 훌륭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 그 옛날 M-DIR의 추억을 기억하는 분들이라면 비스타의 탐색기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낄지도 모르겠다.




5 comments
하드디스크 여러개 쓰시는데 혹시 동영상 파일을 이동하거나 하면 하드디스크를 첨부터 읽어대는 증상은 없던가요? 전 그 증상때문에 비스타 포기했습니다. 파일 하나만 이동, 삭제, 압축해제를 해도 전체 하드디스크를 전부 다 읽어대는데 거의 공포에 질렸습니다.
아마도 검색을 위한 인덱싱 작업때문이 아닌가 추측합니다만 그래도 전체 디스크를 읽어대는건 문제가 있네요. 일단 제가 그런 문제가 없어서 명확한 답변을 드리긴 힘듭니다만 적어도 비스타의 구조적 문제와는 관련이 없을것으로 추정됩니다.
Microsoft Windows Server 2008 (Vista와 같은 NT 6.0 커널 사용)을 사용중인데 여전히 WinM을 사용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아크몬드님 간만입니다. 제대는 하셨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