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은 했지만 칭찬할 건 칭찬하고 넘어가 볼까 한다. 구글 코리아의 어이없는 개편과 달리 구글맵에 추가된 스트리트 뷰는 놀라움 그 자체다. 모든 거리의 사진 정보를 데이타베이스화 했다는 점은 논외로 하더라도 유연한 인터페이스와 조작의 편리함은 마치 구글맵이 처음 등장했을때의 충격을 생각나게 한다.
구글맵이 등장했을때 많은 이들이 로켓 공학자(rocket scientist-level)들이 만들 수 있는 수준의 서비스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나둘 구현의 비밀이 풀리면서 이제 많은 서비스가 구글맵의 인터페이스를 따라하지만 구글맵의 첫 등장은 혁신 그 자체였다. 물론 지금도 구글맵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혁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스트리트 뷰(Street View) 또한 이런 혁신의 연장선 상에 놓인 서비스다.
라이브 로컬의 스트리트 서비스와 비교해 보자. 라이브 로컬의 경우 자동차를 이용한 독특한 네비게이션을 선보였는데 구글 스트리트 뷰는 사람을 택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특히 방향을 잃지 않도록 동서남북 네비게이션을 지도 자체에 표현하는 기능은 매우 훌륭하다. 전적으로 키보드 네비게이션에 의존하는 라이브 로컬에 비해 구글 스트리트 뷰는 마우스를 주로 사용한다는 점도 특이하다. 비록 마우스를 사용하지만 이미지의 자유로운 회전을 통해 다양한 시야를 제공하고 보다 편리하게 조작이 가능하다. 여기에는 약간의 플래시가 쓰였는데 Ajax와 플래시를 효과적으로 연동한 구글 파이낸스가 연상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유사한 국내 서비스로 네이버의 포토스트리트가 있다. 개인적으로 이 서비스의 등장에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단순 사진 나열외에 별다른 기능 개선이 진행되지 않는 점이 안타깝다. 구글맵이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제 우리도 색다르고 도전적인 시도를 해볼 차례가 아닐까.




4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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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ngback from 구글 스트리트 at HOLLOBLOG(별주부뎐)
May 31st, 2007 at 1:04 pm
Trackback from 진실 그리고 자유 - 구글 스트리트 뷰(street view)대단한 기능..
June 1st, 2007 at 7:29 pm
Trackback from neoframe’s annotation - Google Maps Street View 에 Easter Egg가?
June 3rd, 2007 at 7:59 am
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