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고어가 소개된 타임지 이번 호에 또 하나의 진주가 숨어 있다.
Small Is Essential이란 제호로 37signals가 소개된 것.

37signals는 독특한 회사다. 전 직원이 8명뿐이다. 이 마저도 한 곳에 모여 있지 않다. 시카고에 4명, 뉴욕, 버지니아, 오레곤등 각지에 뿔뿔이 흩어진채 근무하고 있다. 잘 알려진 대로 레일스의 창시자 DHH도 이곳에 근무하고 있다. 이들의 목표 또한 단순하다.
make useful business software, make it easy to run, make money selling it.
일전에 한 스위스인 Entrepreneur가 내게 했던 말도 다르지 않다. “Big Team has Big Trouble.” 규모가 큰 팀은 더 큰 골치거리만 만들어낼 뿐이다. 마침 아거님의 좋은 글도 단순이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아쉽게도 이 기사는 가판대에서 구매할 경우 볼 수 없다. 정기구독자에 배포된 버전에만 실렸다고 한다. 아마 Jason님도 못 보셨을듯.



11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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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30th, 2007 at 8:41 am
정기구독자용과 가판대용 출판물이 다르다니 신기하네요.
SE를 전공한 입장에서 이런 말을 하는게 웃기지만, 저도 항상 SW 회사는 저래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현실적인지의 여부를 확신할 수 없어, 주장은 안했지만.)
SW는 atom이 아니고 bit(정보)이므로 이를 생산/가공하는 것은 이론적으로 거의 무한히 자동화가 가능할텐데, SW 개발에 수백/수천명이 달라붙는 것은, 사실은 자동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부분들까지도 사람에 의한 ‘노가다’로 처리하기 때문이 아닐까, 하고 죽 생각하고 있었죠.
cesia님, 본문에서는 작은 팀을 유지하며 불필요한 오버헤드를 줄인다가 주제이지만 자동화에 의한 생산성 향상도 좋은 말씀이십니다. 원문에 9천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한 구글 이야기도 잠깐 나오는데 마찬가지로 작은 팀을 유지하며 생산성을 높인다는 얘기가 등장합니다. 물론 구글은 자동화에 가장 성공한 기업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작음(small)과 자동화는 일견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네요.
원문을 이제야 봤습니다. 원문을 안 보고 기존에 갖고 있던 생각만 가지고 코멘트를 남겼더니, 조금 엉뚱한 내용이 되어 버렸군요. ^^;
“Big Team has Big Trouble.” 마음에 드는데요..^^
써먹어야겠네요..
make useful business software, make it easy to run, make money selling it.
머리속에 깊이 새겨두어야 할 말 같습니다. 아주 맘에 딱드네요.
표지모델때문에 사볼려고 했는데 쬐금 아쉽네요.
어멋…
정말 없어요 -_-;
제가 잘못봤나 해서 다시 훑었는데, 아쉽게도 없네요 쿨럭~
근데, 뿔뿔이 흩어져 있으면…
저 사진 찍으려고 다들 모인건가 -.-
가운데 사람.. 왠지 체포된 것 처럼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