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광고를 클릭한 적이 있는가. 아니, 클릭하진 않더라도 관심 가져본 적은 있는가. 코멘트, 심지어 본문도 건성으로 읽는 마당에 여유롭게 광고를 쳐다볼 사람은 얼마나 될 것인가.
블로거들 사이에 광고가 유행이다. 하나도 부족해 둘, 셋, 페이지 절반 이상을 광고로 도배하다시피 하고 광고 최적화란 미명하에 어떻게 하면 클릭율을 높일 수 있을까 이른바 클릭 낚시질에 잔꾀를 부리고 있다.
이들은 광고를 게재하는 입장에서만 얘기한다. 광고효과에 대해서는 한번도 얘기한 적이 없다. 수요가 있다면 공급이 존재하는 법. 누군가 천원을 번다면 누군가는 그 댓가로 반드시 천원을 지불해야 한다.
당신이 광고주라고 생각해보자. 페이지 절반 이상을 광고로 도배하다시피 하고 광고 최적화란 미명하에 곳곳에 클릭 낚시질을 하는 블로그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가. 그들의 클릭에 광고비 천원을 지불할 수 있는가.
클릭율을 높히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사용자를 위한 웹 2.0″이라고 열심히 떠들면서 한편으로는 실수로라도 광고를 클릭하길 바라는 것은 이기적인 욕심이다. 블로그 광고가 지속되고 더 발전하길 바란다면 그래서 더 많은 수익을 얻길 바란다면 욕심을 버려야 한다.
광고 최적화는 그만 읊어대고 광고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고민해 볼 줄 알아야 한다. 광고주가 없다면 결국 광고도 없고 수익도 없다.




9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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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from Channy’s 2nd. Blog - 블로그에 광고가 어때서...
May 1st, 2007 at 3:33 pm
Pingback from likejazz.COM · 미니멀리즘(minimalism)
May 27th, 2007 at 6:04 am
Trackback from 하민혁의 통신보안 - 광고판인가, 블로그인가
June 20th, 2007 at 11:09 am
Trackback from MediaFlock - 블로그와 소규모 비지니스를 위한 참신한 광고 모델
August 9th, 2007 at 1:54 pm
동감합니다. 실제 그 누리집 서비스가 필요한 사람들이 광고를 보고 클릭하는 것이 아니라면 광고주 입장에서는 손해보는 거죠. 블로거들이 광고 수익만 생각하다보니 그동안 광고주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모습들이 많았습니다.
이런글 올리기 쉽지가 않았을텐데 동감합니다. 일부 애드센스 유명블로거가 사리사욕을 위해서 방조 혹은 서포트한 측면이 있지요.
광고 효과는 테스트 해 보기 전에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사실 광고는 배치보다는 어떤 페이지에 붙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영어권 국가에서도 실수로 클릭을 하는 곳에 애드센스를 붙여서 수익을 올린 예도 많았지만, 현재는 대부분 그런 식으로 운영되진 않습니다. 구글에 의해서 계정이 없어지던지, 아니면 클릭당 1원이나 2원까지 수입 금액이 내려갔기 때문에 전혀 수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용자의 엑션에 의해서 ROI가 결정난다면 그것은 이미 광고 상품이라고 할 수 조차 없지 않을까요? 구글의 퀄리티 스코어라는 알고리즘은 위와 같은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무척 많은 장소를 애드센스로 도배한다고 해서 수익이 늘지는 않습니다.
그런 알고리즘이 수익을 늘리지 않는다는 것을 대변하지만, 이미 광고를 올리는 블로거는 수익을 노리고 배치하지 않나요? 그렇다면 이미 광고주는 보고만 있는어야만 하는게 아닌가요? 이미 이기적인 배치라 생각되긴 해요.
이미 블로거는 광고주를 위해서 그리고 방문자와의 키워드 매칭을 위해서 광고해주는 것이 아닌 자신들을 위해서만 광고하느냐가 더 중요한 포인트라 생각되네요. 그저 실수를 통해 클릭을 유도하느냐도 그에 해당되구요.
어떻게 보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웹 2.0 시대에서 그 방법을 악용하는 방법으로도 보이기도 합니다. 중요한건 사용자자의 무조건적인 참여를 야기시키는건 문제가 있다고 봐요. 수익이 발생되지 않아도 클릭하면 0.00000000000001 달러라도 수익이 들어오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한 3~4개 정도의 광고 배너 정도라면야 모를까. 그 이상의 광고는 쓰레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