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열린 Mobile World Congress 2010 에서 마이크로소프트 CEO 스티브 발머가 윈도우 폰(Windows Phone) 7 시리즈를 발표했다. 기존 윈도우 폰과는 완전히 다른 전혀 새로운 형태의 윈도우 모바일 폰은 한동안 큰 화제가 됐다.

더욱이 반가운 소식은 얼마전 어도비의 Mike Chambers가 블로그에서 밝힌 "마이크로소프트가 Mix 컨퍼런스에서 윈도우 모바일 7 시리즈의 인터넷 익스플로어 모바일에서 구동되는 플래시 플레이어 10.1 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미 구동되는 데모에서 보듯 어도비는 윈도우 폰 7 에서 플래시를 구동하기 위한 모든 준비를 끝낸 상태다. 한동안 실버라이트로 소원했던 둘 사이의 관계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발빠른 플래시 플랫폼 채택으로 다시 친구(?) 관계로 돌아설 전망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윈도우 모바일 6.5 는 지원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플래시를 구동하기 위한 몇가지 필수 API 를 구버전 OS 가 지원하지 않는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6.5 기기의 7 업그레이드도 지원하지 않는다. 아쉽지만 플래시를 사용하려면 정식으로 출시될 윈도우 폰 7 을 기다리는 편이 좋겠다.

윈도우 폰 7 은 올 하반기 홀리데이 시즌에 등장할 전망이다.

* 이 글은 Adobe RIA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