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과 어도비의 갈등, 플래시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 이후 다양한 글과 코멘트를 통해 의견이 오갔다. 일일이 답변드리지 못함을 사과드리며 몇 가지 더 읽어볼만한 글을 소개한다.

대체로 사람들의 의견은 몇가지로 압축된다. 플래시 구현에 문제가 있다. 하지만 HTML 5 가 당장 플래시를 대체하기엔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브라우저간 호환성을 맞추는건 여전히 요원한 일이다.

어쨌든 한 가지는 확실하다.

플래시가 좋고 나쁘고는 사용자가 판단할 문제지 애플이 판단할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다. 애플은 플래시를 수용하고 사용자의 피드백을 따라야 한다. 기술적 결함을 지적하며 도입을 거부하는건 궁색하기 짝이 없는 변명이다. 플래시가 지금보다 10배 더 빨라진다면 기쁜 마음으로 플래시를 환영할까.

오히려 반대일 것이다. 더더욱 기를 쓰고 막을 것이다. 주도권을 내주기 싫어하는 모양새는 아이폰 도입을 수 년간이나 거부해온 국내 이통사와 다를 바 없다.

* 이 글은 Adobe RIA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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