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구글은 Public DNS를 공개한데 이어 Neustar, UltraDNS등 DNS 업체와 함께 DNS 프로토콜 확장을 제안했다.

DNS는 211.115.77.214 과 같은 IP 숫자 나열을 daum.net 처럼 인간이 알아보기 쉬운 형태로 변환하는 시스템으로, 인터넷 속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브라우저에 따라 또는 DNS에 따라 미리 캐싱(caching)하여 속도를 높이곤 한다. 이번에 구글이 제안한 DNS 확장은 브라우저나 서버 수준이 아닌 사용자의 접속 위치를 파악해 가장 가까운 서버 IP를 변환하는 방식으로 근본적으로 DNS 시스템 구조를 개선해 인터넷 접속 속도를 높이고자 하는 방안이다.

이를 위해선 사용자 IP(다행히 앞 3자리만)가 노출되는등 프라이버시 문제가 있지만, 이 제안이 현실화될 4~5년후에는 전세계를 횡단할 불필요한 트래픽을 줄이고 인터넷 접속 속도를 개선하는데 획기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속도에 대한 구글의 맹목적인 집착이 이번에도 엿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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