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앞으로는 HTML5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선언한 이래, YouTube부터 플래시가 아닌 HTML5 스트리밍을 시험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YouTube는 플래시 스트리밍 플랫폼을 대중에 전파하는데 사실상 가장 큰 역할을 한 서비스다.

플래시 자체는 매우 훌륭한 기술이지만, 지나친 리소스 점유 문제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지적되어 왔다. 특히 Mac의 플래시 구현은 매우 실망스런 수준인데 이번 HTML5 적용을 계기로 서로 리소스 점유율을 비교해봤다.

MacBook Air에서 플래시로 YouTube를 본 모습이다. 우측 상단을 보면 CPU 온도는 74도, 사용률은 거의 7~80%에 육박한다. 팬이 맹렬히 돌아가며 힘겨워 한다.

이번에는 HTML5 를 활성화하고 영상을 봤다. 마찬가지로 우측 상단을 보면, 이번에는 CPU 온도 54도, 사용률은 20% 미만이다. 당연히 팬도 돌지 않는다. HTML5로 YouTube를 보면 플래시에 비해 상당히 쾌적하다.

Mac에 한정된 결과지만 플래시의 리소스 점유 문제는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플래시도 버전업을 거듭했다. 하지만 별달리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사용자들은 ClickToFlash등 플래시를 Block하는 플러그인을 찾기 시작했고 Mac과 플래시는 서로 반대 길을 걷기 시작했다.

안타까운 일이다.

느리고 무거운 기술은 더 이상 인기가 없다. 다음 버전의 플래시는, 플래시 스트리밍 동영상은 HTML5 보다 더 가볍고 빠르게 돌 수 있다는걸 보여줘야 한다.

플래시가 광고만 남게 되었을때 사람들은 더 이상 플래시를 찾지 않게될 것이다.

* 이 글은 Adobe RIA 후원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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