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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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래시닷(Slashdot) 우리도 웹2.0 디자인


Slashdot CSS Redesign Contest 를 통해 슬래시닷(Slashdot)이 새로운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둥근 모서리, 큼직한 폰트, 파스텔톤의 그라데이션, 이른바 웹2.0 스타일의 디자인이라 부를만하다. digg 의 무서운 성장세에 요즘 슬래시닷의 인기는 주춤하지만 참여를 통한 디자인 개편은, 그리고 이정도로 우수한 디자인이 출품될 수 있었던것은 여전히 슬래시닷이 건재함을 잘 보여준다.

승리를 거머쥔 Alex Bendiken 은 부상으로 MacBook Pro 17" 를 수여받는다. 48시간을 작업한 댓가치고는 그리 나쁘진 않다. 우연히 그의 동료라는 Mike Rohde 의 블로그를 통해 이 소식을 접했는데 이 친구 대단한 아날로그 예찬론자이다. 페이퍼 프로토타이핑(Paper Prototyping)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고 몰스킨(Moleskine)을 일정관리로 꾸며 사용할 정도다. 게다가 볼펜을 몽당으로 해킹할 정도로 대단한 미니멀리스트(Minimalist)이다. 나 또한 미니멀리스트지만 이정도까지 시도해보진 못했는데 이런 감각적인 습관과 실용주의가 우승으로 이끈 견인차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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