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무원은 경쟁자를 원치않으며 부하직원을 늘리기를 원한다.
2) 공무원은 서로를 위해 서로 일을 만들어낸다.
1935년의 영국 식민성 행정직원은 372명이었지만, 1954년에는 1661명으로 늘어났다. 관리할 식민지가 줄어들었는데도 식민성 직원은 오히려 5배가 늘어났다. 이 모순된 현실에서 파킨슨의 법칙은 탄생했다. [Yes24, 파킨슨의 법칙]
수학적논리로 일목요연하게 증명한 "파킨슨의 법칙"은 현재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좀처럼 예외를 허용치 않는다. 흥미로운점은 이 법칙이 비단 관료주의뿐 아니라 우리의 일상적인 업무에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WORK EXPANDS so as to fill the time available for its completion [Pakinson's Law]
즉, 우리의 업무는 주어진 시간만큼 늘어지는 경향이 있다. 1주일에 할 일을 2주의 시간을 준다해도 그 업무는 2주동안 늘어날 것이다.
"마감효과"라고도 불리우는 마감에 대한 집착은 어느분야나 예외가 아니다. 마일스톤(Milestone)은 그래서 중요하다. 늘어지는 업무를 좀더 짧게 나누어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코멘트
트랙백해갑니다.. 정말 공감가는 이야기네요.
부하 직원을 늘리면 그 사람들을 관리하는 상관이 늘어나죠. 그 상관은 또 부하 직원이 들어오길 바라고. 피라미드 처럼 계속 캬캬. 초과 근무는 절대 안되고 양보란 하기도 싫은 것이니, 결국 말단 직원이 엄청 고생하구요.
사실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과거와 같이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정부의 대변인적인 직업에서 앞으로의 민간과 유사한 경쟁체제로 변화하면서 많은게 일그러지고 또 바로잡아지고 그러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한가지 시각은 이른바 영속적이며 안정적으로 보이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이 민간과 같이 경쟁적이며 상호간의 실적과 성과를 위한 유능한(?) 상태로 바뀌는걸 원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정부조직의 성과위주의 결과에 따른 가장 아쉬운 피해층은 역시나 사회적 약자층이 될 확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민간화되는 정부의 추세에 따라 앞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에 노력할 공무원 보다는 성과라는 목표와 개인의 안정적 자리라는 신분적 불안감의 해소를 위해서 노력할 사람이 더 많아 지지는 않을지 합니다. 무엇이든지 해결은 없다는게 우리네 인생사가 아닌지... 그래서 모든 법칙이 만들어지지는 않은지...
건강하세요.
공직사회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요즈음 공무원들을 보면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 아이디어를 짜내려고 애쓰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특히 사무관급 중간관리자의 경우 업무 부하가 크게 늘어난 것이 눈에 띕니다.
어떻게 보면 일을 열심히 하는게 긍정적이기도 하지만,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느냐 하면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과에 집착하다 보니 잘 드러나지 않지만 국민생활에 크게 기여하는 분들이 '일 안하는 공무원'으로 치부되고, 내실을 기하기보다 자신의 성과를 홍보하는데 매달리는 분들이 '모범적인 공무원'으로 칭송받기도 합니다.
물론, 방향설정 자체는 그렇게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정말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공무원은 어떤지 모르겠고 정말 일반 사람들도 비슷한 성향이 있는것 같아요.
어느 책에서 봤는데 어려운 업무를 피해 다른 쉬운 업무를 찾아다니다,
결국 어려운 업무의 마감일이 다가오면서 강한 스트레스가 밀려온다죠.
사람은 어떤 일의 스트레스가 커지면 일을 시작한다는 그런 글도 있었는데..
아주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