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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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You're It: Best Bookmarker


넷스케이프의 북마크, 익스플로어의 즐겨찾기는 북마크라는 개념과 함께 탄생한 1세대 정보저장도구였다. 이후 저마다 하드디스크에 잠들어있던 유용한 링크들을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탄생한 del.icio.us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북마크 2세대 서비스를 제시하였다.

북마킹이란 개개인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적절한 시점에 저장하는것으로 쓸모없거나 불필요한 정보는 자연스럽게 걸러지게 된다. 따라서 유용한 문서를 구분짓고 최신의 정보를 소개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

Del.icio.us users bookmarking helpful/timely URLs (as evidenced by others subsequently bookmarking those URLs) have greater influence on search rankings.

del.icio.us 는 이런 북마크의 장점을 공유를 통해 유용함을 한단계 더 끌어올린 서비스다. 그리고 이를 통해 축적된 정보는 태그를 통해 폭소노미로 표현되었고 또다른 3세대 서비스 CollaborativeRank를 탄생시켰다.(via Wired)

CollaborativeRank는 구글의 PageRank와 매우 비슷한 개념에서 출발한다. 즉, 영향력있는 북마커를 집계하고 그들이 링크한 문서를 상위에 올려두는 또 다른 검색엔진을 구축한것이다. 물론 검색은 키워드 검색이 아닌 태그검색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영향력있는 북마커가 태깅한 문서를 해당태그검색의 상위에 노출시킨다.

CollaborativeRank를 개발한 Amir Michail 에 따르면 PageRank와 가장 큰 차이점은 보상시스템(reward system)이라 말한다. 유용한 링크를 소개한 사용자에게 점수를 더 주는것이다.

이전에 소개한 바 있는 위키피디어의 PageRank 사례에서 위키피디어가 영향력있는 매체의 외부링크(external links)를 포함하고있고 따라서 훨씬 더 많은 사용자의 링크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키피디어는 8점인데비해 BBC가 9점을 받는, 유용한 링크를 제시하고도 PageRank는 오히려 BBC에 비해 낮을수밖에 없는 PageRank체계와 달리 CollaborativeRank는 유용한 링크를 제시할수록 해당 사용자는 더욱 더 높은 점수를 얻는다.

그리고 CollaborativeRank가 높은 사용자가 북마킹한 문서는 검색결과에 큰 영향을 끼친다. 순위가 높은 사용자에게 주어지는 훌륭한 보상인셈이다.

PageRank는 문서의 점수를 관리하지만 CollaborativeRank는 사용자의 점수를 관리한다. 그리고 리그테이블을 통해 사용자의 순위를 집계한다. 와이어드에 소개된 1위 사용자 Chanchal Gupta(del.icio.us/notmuch)의 사례는 무척 흥미롭다.

리그테이블에 따르면 나 또한 4,729위를 차지하고 있다. del.icio.us 의 전체사용자수를 생각해본다면 나쁘지 않은 순위다. 다만 나의 전문분야라고 소개된 태그들이 별로 마음에 들진 않지만 말이다.


트랙백

코멘트

1.us 2005년 10월 10일 오전 11시 30분, isanghee 작성:

하시는 일 잘 되시고 건강하게 잘 계시죠? ^^

#kr 2005년 10월 21일 오전 1시 9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예 상희님도 먼곳에서 건강하시지요? ^^

2.us 2005년 10월 10일 오후 2시 2분, 일모리 작성:

전 8059등 이군요. ㅋ
한시라도 눈을때면 금새 변화하는웹이 즐거우면서도 때론 무섭기까지 합니다.
아직도 뉴스 따라잡느라 정신없네요.

3.kr 2005년 10월 10일 오후 3시 39분, wafe 작성:

저는 20388 등이네요. ^^; 근데 이 녀석도 한글 태그는 검색에 포함되지 않네요.

4.kr 2005년 10월 10일 오후 11시 36분, 태우 작성:

하하핫.
이런 멋진 것을 소개하시다니!

5.kr 2005년 10월 11일 오후 8시 7분, neosigma 작성:

CollaborativeRank 좋군요. 그나저나 저로선 del.icio.us란 녀석이 아직은 익숙치 않은 모양입니다. 16381 등이로군요.

6.kr 2005년 10월 12일 오전 0시 59분, 태우 작성:

트랙백 역시 안 왔습니다. 빨리 업글은 하던가 쩝.. ㅜㅠ

http://twlog.net/wp/index.php?p=295

7.kr 2005년 10월 17일 오후 7시 33분, 아크몬드 작성:

저도 최근 사용중인데.. 덕분에 좋은 정보 잘 수집하고 있답니다^^

8.kr 2005년 10월 19일 오후 11시 59분, yser 작성:

전에 나왔던 trustrank 는 어찌 되었을려나요?

보상 시스템은 사람의 수작업 내지 평가가 따로 있어야 할 듯 한데 이건 pagerank 에 비해서는 손이 좀 가겠군요. 이런 것도 자동화가 될련지는 모르겠지만.. 반자동화 정도는 되겠군요.

9.kr 2005년 10월 20일 오전 0시 5분, yser 작성:

태우님:

제가 전에 여기다 수동 트랙백 보내느라 삽질 하다보니... 이상하게 안되길래 테스트 결과 일부 블로그에서는 트랙백을 여기로 못 쏘겠더군요. 워프가 특히 예전부터 그 부분을 안고치고 있는 것 같은데.. (최근엔 모르겠음) 소켓으로 핑을 쏠 때 POST /account/blog/tb.cgi 이런 식으로 보내는 부분에서 뒤에 ?excerpt=요약&title=... 식으로도 붙여주고, 본문(content)에도 또한 excerpt=~ 를 써줘야 성공 했었습니다.

전에 likejazz 님에게 말하려다 드물게 겪는 경우기도 하고, 또 six apart 의 트랙백 표준에서도 별 말이 없다보니..(w3c 에서 목록형 요소인 dt, ul, ol 에 대해 padding, margin 구간을 명확히 하지 않은 점과도 비슷한 맹점) 결국 rfc http 문서에서도 제한이 없는지라 그런 문제가 발생 했습니다. 표준 문서에도 없고 개발자들도 그 부분은 눈에 잘 안띄어서 그냥 넘어가니 안되는 사람만 죽자고 안되죠 ^^;; 아마 다음 블로그도 트랙백이 잘 안된다고 하던 사람들이 이와 비슷한 증상이었을 겁니다.

#kr 2005년 10월 21일 오전 1시 32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트랙백이 예전에는 GET 방식이었으나 1.1 이후로 POST 로 표준안이 변경되었습니다. 따라서 저 또한 GET 과 POST 를 모두 처리할수있도록 수정하였고 테스트결과 두 경우다 모두 잘 받아들입니다만 아직도 일부 포탈 블로그에서는 GET 으로 보내기/받기만 가능합니다.

제 블로그의 경우는 트랙백주소에 파라미터가 이미 선언되어있어 일부 블로그의 경우 POST 로 보내면서 짤라먹지 않나 의심스럽기도 합니다.

여하튼 여섯아파트 ^^; 가 정한 규약에 따르자면 http://www.sixapart.com/pronet/docs/trackback_spec

[quote]
POST http://www.example.com/trackback/5
Content-Type: application/x-www-form-urlencoded; charset=utf-8

title=Foo+Bar&url=http://www.bar.com/&excerpt=My+Excerpt&blog_name=Foo
[/quote]

다음과 같이 캐릭터셋을 명시하여(1.2에서 추가됨) POST 로 호출하라고 하니 그렇게 처리하도록 수정해두었습니다만 블로그마다 저마다 받아들이는게 다르다보니 여전히 몇몇문제가 존재합니다.

좀 더 면밀히 테스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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