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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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몰스킨(Moleskine)


우연히 들른 대학로의 텐바이텐 매장에서 몰스킨(Molskine) 노트북을 발견하였습니다.

일찌감치 PDA 에 대한 집착을 털어내고 펜으로 노트에 적는, 디지탈 기기는 흉내낼 수 없는 미묘한 맛을 즐겨온 사람으로써 몰스킨 이야기는 더 없이 매력적이었거든요.

와이프의 "너무 비싸다" 는 은근한 회유와 압박에도 불구하고 매장을 나온 후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몰스킨 노트북은 제 손에 들려있었습니다.

포켓사이즈주제에 2만원에 200원만 빠지는 부담스런 가격이었지만 부드럽고 쫙쫙 펴지는 종이, 은은한 멋스러움, 이놈을 쓰면서 예전보다 좀 더 창의적으로 메모할 수 있다면 그 가치는 가격에 비할바가 아니겠지요.

구매하면서 떠오른 여러가지 단어들, 입소문(Viral)마케팅, 긴꼬리(Long Tail)등등. 벌써부터 창의성을 발휘해내는데는 일단 성공한 것 같아요.

자, 적어야지. 끄적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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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kr 2005년 5월 1일 오전 0시 13분, 멤피스 작성:

흠흠.
아직까지 PDA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사람으로써도 은근히 끌리는 Moleskine 노트북이네요. 자주 찾는 블로그 분들은 하나씩 다 가지고 있는 듯 :-)
이러다 저도 조만간 질러 버릴 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궁금한 것은 정말 "일반 노트북"이랑 그렇게 다른가요?
(10x10 웹에서는 16,500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전체적으로 최대 50%까지의 할인행사를 하고 있네요 으~~~)

2.kr 2005년 5월 1일 오전 2시 58분, codian 작성:

멤피스 // pda를 미래가 아닌 미련이라고 표현하시는 군요.

3.kr 2005년 5월 1일 오전 9시 1분, suksim 작성:

저는 라지 사이즈를 쓰고 있는데, 몰스킨 이거 참 맘에 들더군요.

4.kr 2005년 5월 1일 오후 1시 30분, 멤피스 작성:

codian // 예. 아이팩을 사용하고 있고, 이런 저런 용도로 잘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왠지 pda로는 일상사가 정리가 잘 안됩니다. 그래도 PDA가 가진 일정관리 기능에 대해 아직 "미련"을 못 버리고 있습니다. :-)

5.us 2005년 5월 1일 오후 8시 13분, ilovja 작성:

재즈님도 몰스킨 사용자가 되셨군요 ^^

몰스킨 포켓북은 제 아이디어 포켓북이죠. 단단한 제본에 심플한 멋이 있고, 책갈피에 둘러싼 고무밴드가 매일 매일 저를 매료시킵니다. 굳이 몰스킨일 필요는 없지만 이런 제품을 찾기가 정말로 힘들었어요.

#kr 2005년 5월 2일 오후 3시 0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다 좋은데 너무 비싸요 ^^

6.kr 2005년 5월 2일 오후 9시 6분, link 작성:

교보문고에서 몰스킨 집었다 놓았다를 반복. 결국은 포기했어요. 지난 3월달에 월간 디자인을 구입하면(1만원) 부록으로 몰스킨 노트북을 주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아까워서 못사겠더라구요.

#kr 2005년 5월 5일 오전 2시 16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잡지부록으로 준걸 비싼가격에 다시 사려니 아깝긴 하지만 앞서도 언급했듯이 가치를 창출할수 있다면 가격에 비할바가 아니겠지요 ^^

7.kr 2005년 10월 5일 오전 3시 12분, 노랑잠수함 작성:

저도 며칠 심각한 고민끝에 라지사이즈로 두권과 까이에라고 불리는 얇은 노트 세권 세트를 구매해버렸습니다.
15년간 쓰던 시스템 다이어리가 떼를 쓰더군요.
(마이 썼다 아이가... 고마 바까도...)
15년의 손때가 묻은 다이어리는 책장에 꼽히고...
내일 제 손에 들어오길 기다리는 마음으로 [몰스킨] 키워드로 이곳, 저곳 방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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