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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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디자인을 변경하며


조판시스템(Publishing Platform)에 가장 잘 어울리는 디자인은 어떤 디자인일까 무척 많은 고민을 해왔습니다. 몇년간 유지해온 디자인이 하필 검정색이라 가독성이 좋지 못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있었거든요.

거기에 대해 무수한 논란이 있었고 그런말을 들으면서도 꿋꿋이 버텨왔습니다. 물론 극복하기위한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문제점들이 많았던건 사실입니다.

그러다 어느 싸이월드 사용자의 한마디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온통 시커메서 아무것도 안보이고 너무 복잡해서 뭐가 뭔지 모르겠다."

그동안 가장 기본적인걸 간과하고 있었습니다. 블로그에 익숙치않아 구성이 복잡해 보이는건 어쩔수없다할지라도 화면까지 어두워 그 복잡도를 가중시킨건 큰 문제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잘못된 디자인이 진입장벽을 너무 높여버린건 아닌가 반성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결국 4년만에 새로운 디자인으로, 가장 조판시스템에 잘 어울릴만한 디자인으로 심사숙고한 끝에 리뉴얼을 단행했습니다.

전체적인 디자인의 모체는 Stopdesign 의 것을 이용하였습니다. 이들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웹디자인을 추구하는 친구들입니다. 그리고 배경화면은 css Zen Garden 에 출품한 Dave Shea 의 패턴을 이용하였고 상단 사진은 SLRClub 의 musikus 님의 인사동사진을 편집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물론 이들께는 디자인을 사용해도 되겠느냐는 메일을 정중하게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D. Keith Robinson 의 디자인을 이용하기위해 그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남길 원한다며 정중히 거절하는 답신을 받았습니다.

흔쾌히 사용을 허락하는 메일을 받은것도 있고 아직 답신을 못받은것도 있습니다. 미처 답신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미 적용한것도 있지만 언제라도 불허한다는 답신을 받는다면 그 부분은 수정할 것입니다. 물론 무척 아쉽겠지만요.

그간 검정색 화면에 답답함을 가졌던 많은분들이 이제 새로운 디자인으로 좀 더 편하게 읽을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사용성(Usability)과 디자인이 가장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형태는 어떤것인지 끊임없이 고민해볼것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새로운것을 적용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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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kr 2005년 2월 28일 오전 1시 54분, 프리버즈 작성:

앗.. 음침한 분위기가 사라져서 적응이 안됩니다... :P

#kr 2005년 2월 28일 오전 2시 0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사실은 저도 음침한 느낌이 사라지니 적응이 안됩니다 :(

2.kr 2005년 2월 28일 오전 2시 30분, 토끼군 작성:

음침한 분위기도 은근슬쩍 좋았죠...? :)

3.kr 2005년 2월 28일 오전 3시 19분, goodhyun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음침함의 포스가 ID의 분위기하고도 은근히 맞았는데... 으흠.

4.us 2005년 2월 28일 오전 3시 20분, 하늘 작성:

결국 가독성을 위해서는 흰색 배경이지요. 다들 모든 웹사이트들이 똑같은 배경색이라 지겹다고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는 듯 하네요. 디자인 변경 축하드립니다~~

5.kr 2005년 2월 28일 오전 3시 21분, 작성:

음침한 분위기가 사라져 매우 좋습니다. :)

6.kr 2005년 2월 28일 오전 3시 36분, yembyung 작성:

음침한게 좋던데...

7.us 2005년 2월 28일 오전 3시 55분, ilovja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마치 다락방에 있다가 거실로 나온 느낌입니다. 하지만 가끔 우리는 그 다락방의 추억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8.kr 2005년 2월 28일 오전 4시 21분, applevirus 작성:

^^ 좋은걸요.

9.us 2005년 2월 28일 오전 4시 36분, 아거 작성:

직접 말은 못하고 남의 집에서 타령을 했더니만.... ^ ^

10.kr 2005년 2월 28일 오후 12시 0분, manil 작성:

저는 눈이 부셔서 집중이 안되네요.

11.kr 2005년 2월 28일 오후 12시 38분, 이희준 작성: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가 왜 가독성이 높다는 건지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런데 새 디자인이 전체적으로 밝아서 이쁘기는 이쁘네요. =)

12.kr 2005년 2월 28일 오후 1시 7분, Powring 작성:

흐음.... 저는 검정색이 더 읽기 편해요...

13.us 2005년 2월 28일 오후 1시 24분, Sarangzigi 작성:


다들 밝아진 분위기에 적응을 못 하시는 것 같네요.:)
IT사람들은 어둠의 자식들이 되어버린건가요?

개발자들에게는 검정색 배경화면에 노란색 , 파란색 글자들이 더 익숙해져있나 봅니다.

#kr 2005년 2월 28일 오후 2시 20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많은분들이 새로운 디자인에 만족해 하시는듯(?) 하면서도 예전 디자인의 실종에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네요.

예전디자인은 다른곳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재편집하여 조망간 공개할 예정입니다. 저도 상당히 애착이 가는 디자인이었는데 더이상 사용할수 없게 되어 무척 아쉽습니다.

온고지신의 마음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14.kr 2005년 2월 28일 오후 3시 12분, 제닉스 작성:

예전 디자인을 이글루스용 스킨으로 만들어 주세요 ㅎㅎ

#kr 2005년 2월 28일 오후 4시 37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저는 공개만 할테니 이글루스용으로 수정은 제닉스님이 직접 ^^

15.kr 2005년 2월 28일 오후 7시 8분, mylook 작성:

이게더 눈아파요 /엉엉

16.kr 2005년 2월 28일 오후 7시 25분, 프리버즈 작성:

likejazz님이 공개하시고, 제닉스님이 이글루스용으로 수정하시면, 저는 고맙게 받아 쓰겠습니다. :)

17.kr 2005년 2월 28일 오후 7시 48분, craziwind 작성:

놀래라! 그래도 난 까만색이 좋았는데... 적응이 안돼; (그래도 멋짐-_-)

18.kr 2005년 2월 28일 오후 9시 23분, codian 작성:

저도 이전 디자인(여타 블로그와는 다른 분위기였지만 likeJazz님 블로그만의, 판타지 게임을 연상케하는 독특한 디자인)이 맘이 맘에 들었었던 사람중 하나였습니다.

19.kr 2005년 3월 1일 오전 1시 23분, nowhere 작성:

오, 산뜻하니 좋은데요. 제가 즐겨찾는 다른 블로그는 새까만 바탕에 하얀 글씨라 눈이 아파 가끔만 간다죠. likeJAZZ님 하면 검은색이 떠오르긴 하지만, 배경이 검은색이라 연속성도 있는 것 같고. ^^

20.kr 2005년 3월 1일 오후 10시 22분, 한날 작성:

음? 여기가 어디지!

#kr 2005년 3월 2일 오전 2시 16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많은분들이 아쉬워하는 이전디자인은 템플릿형태로 수정하여 공공재로 공개하였습니다. 필요하신분들 가져다 쓰시기 바랍니다.
http://www.likejazz.com/29594.html

아쉽지만 이곳에서는 더이상 이전디자인을 볼수가 없을것 같아요 엉엉엉.

21.gb 2005년 3월 2일 오후 7시 32분, rainmate 작성:

오잉~ 분위기가 싹 바꼈네...
검정색의 침침한 분위기가 더 끌리지만 흰색 바탕이 주는 시원함도 무시는 못하겠구먼.
2, 3일 됬나보네.
디자인 변경 축! ㅋㅋ

22.us 2005년 3월 3일 오전 3시 2분, 피오넬 작성:

핫~! 안그래도 이메일을 보낼 참이였는데, 포스팅을 먼저하게 돼서 놀러오셨네요. 히히~~
아무래도 CSS에 익숙하지 않아서 도저히 제 머리로 안풀리는 문제는 그냥 테이블로 짜야겠어요. 후우... 이거 스킨 제작하는게 생각외로 노가다인걸요. 어려워요~!

여기 분위기 멋져요~!! (옛날 어두침침 모드도 꽤 괜찮았는데말이에요. ^^)

23.us 2005년 4월 29일 오전 10시 35분, 피오넬 작성:

헥헥~! 이 포스트 찾는데 힘이 들었어요.
위에 검색을 해보니 잘 안나와서 수동으로... -.-;;
사실 지난번에 스킨 만들다 말았는데, 그냥 썼거든요. 더 만지기 귀찮아서...

오늘 일모리님 블로그에 답글 남기다보니 갑자기 든 생각!!!
여기 CSS를 허락도 없이 뜯어썼는데, 간단한 표시도 안해주고, 위에 헤헤거리는 멘트만 달랑 남기고 갔더군요. 허어~(거..건망증이 심해요~ >.<)

이제서야 한줄 추가했어요.
사소한거지만 그래야 마음 안상하잖아요. 그쵸??? ^^

#kr 2005년 4월 29일 오후 3시 19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수고하셨습니다. 제가 소심한건 또 어찌 아시고.

"디자인" 으로 검색하니 잘 나오네요. 하지만 이럴때를 대비해서 북마크 하셨어야죠. del.icio.us 추천합니다 :)

24.us 2005년 4월 30일 오전 10시 58분, 피오넬 작성:

역시 모르면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이군요. 이힝~ -.-;;;

#kr 2005년 4월 30일 오후 10시 20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뭘요, 생각하는 바를 완벽하게 찾아내지 못한 도구탓입니다.(떠넘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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