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많았던 우리의 유년기는 오락실, 컴퓨터 그리고 게임이 늘 함께였습니다. 같은편이 되어 적을 무찌르기도 했고 대전게임에서는 냉정한 경쟁자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2색 허큘레스가 1,600만색의 Super VGA 로 발전해가는만큼 우리도 그렇게 나이를 먹어갔습니다.
서로 다른 대학에 가고 다른 직장에 취업하면서 이제 그와 나의 만남의 횟수는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게다가 그는 삼성전자 모바일랩의 연구원으로 머나먼 이국땅에 있습니다. 힘들다고 항상 투덜대지만 한국 휴대폰의 우수성을 유럽에 널리 알리는 그가 자랑스럽습니다.
사진을 보내달랬더니 일부러 연인 곁에서 촬영을 시도한 사진을 보내줍니다. 어서 그도 참한 규수가 생겨야할텐데요, 결혼식 사회는 내가 잘 봐줄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
아무쪼록 머나먼 이국땅에서 Viel Erfo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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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열심히 칭찬해주었으니 이제 마음놓고 돈이나 빌려달라고 해보아야겠군요.

독일, 하이델베르크

코멘트
종섭이형하고 패밀리 게임기 사기 위해 만화책 헌책방에 팔러가던 기억이 졸지에 떠오르네...
음, 권당 100원씩 쳐주던 그때가 생각나는구먼.
용해 오랜만이네~ ^^
쩝... 너무 거창하게 적은거 아니가? -_-;
우리가 엘리트였던가? ㅋㅋ
외국 나와서 느낀건데, 여기 사람들 정말 여유롭게 살아간다.
거리를 나가봐도, 근처 회사를 봐도 그런 느낌이 든다.
선진국이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람처럼 사는 것 같다.
우리는 왜 그리 아둥바둥 살아가는지... ㅎㅎ
떡복기와 감자탕이 그립군. ㅜㅜ
너도 잘 지내고 건강해라~
어제 감자탕 먹었다. 뼈다귀살이 야들야들한게 죽이드만. 거창하게 적어주었으니 돈좀 보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