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arPC 에 이은 또 다른 맥 에뮬레이터 CherryOS 가 등장하였습니다. 아쉽게도 이번에는 $50 에 판매되는 상용입니다.
하지만 CherryOS 는 수백배나 느렸던 PearPC 와는 달리 CPU 성능의 80% 까지 낼수 있다고 합니다. 에뮬레이터는 단지 20% 의 CPU 만 이용한다는 논리이지요.
오, 이 정도면 $50 을 지불할 충분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CherryOS 가 PearPC 를 리팩키징한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나온것이죠.
PearPC 의 개발자중 한명인 Daniel Foesch 는 "CherryOS 는 PearPC 코드를 그대로 베낀 모조품" 이라며 발끈하고 나섰습니다.
아시다시피 PearPC 는 GPL 라이센스에 따라 모든 소스를 공개하며 그 소스를 누구나 자유로히 이용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파생물 역시 GPL 로 소스를 공개해야 합니다.
그런데 CherryOS 는 GPL 을 채택하지 않는 상용으로 판매하면서 PearPC 코드를 사용한것입니다. 그것도 대부분의 소스코드를 거의 베끼다시피 말이죠.
물론 CherryOS 의 개발자 Kryeziu 는 단 한줄의 코드도 베끼지 않았다고 부인하고있지만 베꼈다는 증거가 여기저기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수석개발자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진 PearPC 를 두번죽이는 일을 해버렸군요.
이 시각 현재 CherryOS 의 사이트는 더이상 접속되지않고 있습니다. 하와이에 위치한 서버가 슬래시닷의 여파와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이후 트래픽의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CherryOS 를 좀 더 완전하게 다듬은후 사이트를 다시 오픈할 계획이라고하지만 더 이상 이들을 신뢰할수가 있을까요 ?

코멘트
방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리패키징해서 그정도 퍼포먼스면.. 어느정도 용서가 될꺼 같군요.. 이후에 CherrrrrrrryOS에서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문제겠죠. 진짜 참고를했다면.. 그나저나. 코코도르.. 들으시는군요. 나이도 어리면서 꽤 잘하지 않나요? 그리고 일본 재즈 그룹들 이름은 다 왜 그런지. 훕훕!
문제는 퍼포먼스가 그정도까지 나는지도 제대로 확인이 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 정상적으로 부팅조차 하지 못했다고 하네요.
코코도르로 오늘 바꿨는데 금방 알아차리시는군요 :) 보컬이 마음에 들어요.
저도 관심있어서 트라이얼 버전이라도 받아보고싶었지만...
받을수도 없섰습니다 ㅠ.ㅠ
받을수있더라도 안받는편이 정신수양에 도움이 될껍니다.
순간 돈 내고 구입해볼까 했으나 참아야겠군요. 뭘 믿고 저것을 구입하겠어요.
지금은 다시 사이트가 돌아가고 있네요. 11월 25일에 새롭게 공개한다고 하는데 큰 오점을 남긴 그들이 신뢰를 회복할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