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창녀입니다. 가진것이라고는 단돈 $5 뿐인 하루하루를 몸을 팔아 연명하는 거리의 여인입니다.
셀비를 만난 그녀는 일주일간 멋진 호텔에서 매일밤 파티, 파티, 파티를 즐기자고 합니다. 집에돌아갈 버스표도 사주겠다고 합니다. 그리곤 더이상 몸을 팔지 않을거라고 합니다.
왜냐구요 ?
셀비를 만나기로 한 날, 그녀는 마지막 손님에게 강간을 당했거든요. 분노로 가득찬 그녀는 몬스터로 변했습니다. 그 남자를 총으로 쏴 죽였습니다. 그 후로 그녀는 더이상 몸을 팔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곧 현실의 벽에 부딪힙니다. 파티를 즐기기 위해선 돈이 필요했거든요. 셀비는 끼니조차 거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돈을 벌기 위해 일자리를 구해야했습니다. 그러나 아무런 학력도 이력도 경력도 없는 창녀를 받아주는 회사는 없었습니다.
그녀는 또다시 몬스터로 돌변합니다. 남자들을 죽이고 돈과 차를 빼앗습니다. 그녀에게 살인은 더이상 죄가 아닙니다. 생존을 위한 몸부림이며 탐욕에 가득찬 남자들에게 내리는 심판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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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하고 볼품없는 몸매, 푸석푸석한 머리칼과 피부, 건들거리는 걸음거리하며 입에 "Fuck" 을 달고 사는 그녀는, 그 몬스터는 샤를리즈 테론입니다. 항상 연기보다 미모를 먼저 평가받던 그 불운한 여배우 말입니다.
영화보는내내 몬스터속에 가려진 그녀의 미모를 찾아보기위해 애써보았으나 그녀는 이영화에선 더이상 인형같은 여배우가 아니었습니다. 거리의 창녀, 몬스터 그 자체였습니다.
눈부신 미모를 자랑하던 그녀가 어떻게 저렇게 변할수가 있죠 ? 아카데미도 같은 생각을 했나봅니다. 아카데미는 샤를리즈 테론에게 이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안겨다주었습니다.


코멘트
예.. 도저히 match 가 안되더군요.
인정받기 위해 자신을 망가뜨린것인가.. ^^
영화보고 나서 누구지, 아 그영화에 나왔던 그 사람이야!! 오!!
연기자로 인정받기위해 선택한 길이겠지요. 덕분에 오스카상을 받았으니 탁월한 선택.
망가뜨렸다기 보다는 분장의 마술이라고 봐야겠죠 ^^ 새삼스럽게 이 몬스터를 픽사의 몬스터로 착각을 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거꾸로 말하면 픽사의 몬스터가 냉정한 현실세계의 문을 여는 순간 동화가 이어지기는 어렵겠죠. 사회가 몬스터를 만들었다는 영화측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일자리를 찾는 대목이 나오는데 전직 고속도로 창녀로써 얻기 힘든 직업만 알아 보는게 좀 빈약해 보였어요. 비평의 고삐를 늦추고 스토리를 긍정적으로 보면, 이미 이때에 사물과 주위를 바라 보는 그녀의 시선이 비정상적으로 자라고 있었다고 볼 수 있어요. 몬스터의 이미지가 아마도 꽤 오랫동안 샤를리즈 테론을 따라 다닐 것 같군요.
여배우의 변신에만 지나치게 사람들의 관심이 쏠려 정작 영화의 내용은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ilovja 님이 적절하게 영화의 내용에 대해 언급해주셨네요. 맞아요 일자리를 구하는데 공장근로자 자리를 알아봐준다는 말에는 버럭 화를내죠. 화이트컬러를 고집하는 그녀에게 면접관은 이렇게 얘기합니다. "남들이 평생을 걸려 이룩해놓은것을 날로 먹으려 하다니 대단히 불쾌합니다"
저도 이탈리안 잡 에서의 느낌만 남아있었는데.. 스틸컷등을 보니
전혀 같은사람이 아닌거 같더군요. 시간되는대로 한번 볼까 생각중입니다 ^^
꼭 보세요. 그녀의 멋진 모습에 반하실 껍니다 ;)
진정한 연기자...;;
연기 멋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