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록 간단한 명제가 수백년간 증명되지 않을것이라고는 아무도 예견하지 못했습니다.(희대의 뻥쟁이 노스트라다무스가 이해할수없는 시적표현으로 예견했을런지는 모르겠지만)
17세기 페르마가 노트 한 귀퉁이에 남긴 "나는 경이로운 방법으로 이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여백이 좁아 여기에 남기지는 않겠다"라는 유명한 말에 수백년간 수많은 수학자들이 인생을 걸고 도전했지만 난공불락이었습니다.
그러나 20세기에 들어서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는 급물살을 타게됩니다.
일본의 수학자 타니야마와 시무라에 의해 타원방정식과 모듈폼이 관계가 있다는 타니야마-시무라 추론 (Taniyama-Shimura conjecture) 이 세워졌고 1986년 Ken Ribet 은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가 다음과 같은 타원방정식으로 대치될수있음을 밝혀내었습니다.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는 타니야마-시무라 추론의 증명과 함께 현대수학의 중요한 구심점이 되었고 1993년 Andrew Wiles 는 7년간의 연구끝에 타니야마-시무라 추론의 일부를 증명하며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증명하였습니다.
하지만 증명에 오류가 발견되어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는 다시 미궁속에 빠지게됩니다.
그러나 Andrew Wiles 는 이에굴하지않고 9개월간의 칩거생활끝에 더 간단한 새로운 증명으로 마침내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완벽하게 증명하게됩니다.

캠브리지대학의 아이잭뉴튼 연구소에서 증명후 기뻐하는 모습의 Andrew Wiles
우리나라에도 놀라운방법으로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를 증명했습니다! - 계란소년

코멘트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라는 책을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나왔던 힌트를 이용해서 책의 여백에 나름대로 풀어 보았는데...
책을 누구에게 빌려줘서 지금은 없네요. 아무튼 계란소년님의 정리를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 아깝네요. 이글루스 나빠요. ㅋㅋ
네 저두 그책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사이먼싱의 또다른 저서, "코드북" 도 조망간 구입해서 볼려구요.
아, 이건 비밀인데 저두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놀랄만한 방법으로 증명했거든요 ? 그런데 제 블로그의 여백이 너무좁아 적을수가 없네요 ㅎㅎ
저도 그 책을 빌려 읽은 기억이 나는데 누가 책 여백에다 잔뜩 낙서를 하였더군요. 어느 부분은 책의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놓아 지우개로 빡빡 깨끗이 지워버렸답니다. 아~ 그리고 째즈님!!! 여백이 작으면 width=100%으로 하시면 됩니다. ('' )( '') =3=3
아니, 증명을 모두 지워버리시다니!
지금은 페르마가 뻥친 것이 정설로 되어 있습니다. 첨단 수학 이론을 페르마가 알았을 리가 없잖습니까... ;)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책은 약간 어렵긴 하지만 전문 수학자가 아닌 일반 사람들이 페르마의 마지막 정리에 대해서 자세히 알기에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그러게요 현대수학을 총동원해서 증명한 페르마의 마지막정리가 17세기에 증명되었을리가 없죠. 사이먼싱의 책은 정말 알기쉽고 흥미진진하게 쓰여졌더군요.
좀 관련은 없지만 이해하기 쉬운 미해결 문제들입니다. 제가 자주 가는 퀴즈 게시판에 계신 분이 쓰신 글입니다.
http://puzzle.jmath.net/math/essay/unsolved.html
재미있는 문제들이 많네요. 한귀퉁이에 씌여진 Easy to understand, but hard to solve. 라는 문구도 인상적입니다 ^^
이걸 찾다가 그냥 엄한 답변을 올렸는데, 위의 저 분 사이트에서 페르마에 대해 정리 한 것입니다. 98년에 올린 글이더군요. 저 분은 수학자고 퀴즈 관련 책도 몇 권 내는 분이여서 신뢰도는 100%라고 생각합니다.
http://puzzle.jmath.net/math/essay/flt1.html
좋은글 잘 보았습니다. 저는 페르마의 마지막정리를 직접 증명하셨다는줄 알고 깜짝 놀랐네요 ^^
본인은 수학자가 아니라고 계속 주장하고 계시지만 적어도 타칭 수학자라고 인정받고 계신 puzzlist 님이시군요. :) 이해하기 쉬운 미해결 문제 페이지에 있는 문제들 중 몇 개는 (제가 처음 갔을 적에는 안 풀렸었는데) 풀린 것도 있습니다. (Magic Knight Tour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기사를 봤을 때 아... 수학에도 컴퓨팅이 절실히 필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갑작스레 들었습니다.)
오래전부터 수학에 컴퓨터가 사용되고 있지만 수학자들은 컴퓨터사용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습니다. 명쾌한 공식이 아닌 컴퓨터의 연산능력만을 이용한 단순대입법이 무슨 수학적가치를 지니냐는 거지요. 수학은 인간의 사고력을 이끌어내는 학문이지 연산능력을 측정하는 학문이 아니니까요.
그래도 4색 문제처럼 경우의 숫자가 많아지면 아무래도 그 유혹(?)에 넘어 가긴 쉽겠군요. 하하.
컴퓨터가 존재하는한 유한개의 경우의 수를 지닌 명제는 모두 증명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