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문만무성하던 Microsoft 의 Slate 매각설은 사실이었습니다.
지난 96년 창간된이래 Slate 는 MSN 서비스의 중요한 축을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모질라가 대세다" 라는 기사가 실릴정도로 공정한(?) 편집방향을 자랑하기도 하였는데요, 빌게이츠 역시 온라인 매거진의 열혈독자라고 공헌한바 있지만 이번 일이 광고외에는 마땅한 수익모델을 찾지못하고 있는 온라인 매거진들의 어려움을 대변하는듯하여 안타깝게 생각됩니다.
현금이 남아돌아 주체하지 못하고 있는 Microsoft 조차 온라인 매거진을 포기하는 일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코멘트
오프라인 메거진은 온라인 메거진 때문에 죽고.. 재밌네요. 이번에 하우피씨가 망했던가 그렇죠?
아, 정말 하우PC 가 망했나요 ? 마이컴이 망했을때도 아쉬웠는데 안타까운 일이네요.
웬만한 기사는 수수료를 내야 볼 수 있는 살롱(salon)도 꽤 오래 가고 있군요. 수익은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유료화이전에는 단골고객이었는데요. 단순 사실보도 뉴스와 팁 혹은 소프트웨어 사용법으로 채워나가는 오프라인 매거진은 인터넷 시대에 살아 남기 힘들 것 같아요. 그 정도는 인터넷에 널리고 널렸으니까 말입니다. 저는 미 맥월드 지를 구독하고 있긴 하지만 이것도 사실 별로 제게 실질적인 도움은 안되는 것 같아요. 와이어드 지를 일년간 몇년전에 구독한 적이 있는데 이 잡지 생각보다 읽을 게 많았습니다. 아마 새로운 잡지를 다시 구독하게 된다면 와이어드를 선택하게 될 것 같습니다.
네 정말 팁으로 뭉친 컴퓨터잡지는 점점 인기를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모르는 내용이 생겼을때 책을 뒤적이는것보다 인터넷을 뒤지는게 훨씬 더 빠를테니까요. 디지탈문화를 다루는 와이어드는 저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리고 제 블로그도 와이어드 스타일로 컨텐츠를 구성하려고 무던히 노력중이지요 ^^
우리나라 피씨 관련 매거진은 솔직히 망한다고 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다고 봅니다. 맨날 똑같은 하드웨어 리뷰나 올리는 잡지들로는 독자들의 읽을 호기심을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봅니다. 저역시 오래된 피씨 잡지 구독자(컴퓨터 학습때부터)이지만 요즘은 가끔 서점에서 읽는것 빼고는 그 잡지들을 사지는 않습니다.
가끔씩 게임잡지를 사보곤 하는데 최신게임리뷰라고 올라오는 게임들이 이미 제가 2~3달전에 엔딩을 본것들이더군요. 인터넷의 힘이라고 할수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