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길
Sang-K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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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oolchildren to be RFID-chipped



월마트에서 RFID 를 시험적으로 적용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얼마전에 전한바 있지만
일본 오사카에서는 RFID 를 어린학생들의 보호를 위해 적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책가방에 명찰에 옷에 RFID 칩을 삽입하여 아이들의 움직임을 빠짐없이 추적합니다. 어린이의 신변보호를 위한 목적으로만 사용된다면 좋겠지만 반대라면, 유괴범이 유괴의 목적으로 어린이에게 RFID 를 삽입하였다면.

지난 일요일에 방영된 MBC 시사매거진 2580 에서는 삼성SDI 에서 노조설립에 관계된 직원들을 휴대폰을 이용하여 위치추적을 하고있다는 내용이 방영되었습니다. 죽은이의 명의를 빌린 핸드폰으로 사용요금은 대리점을 통한 현금수납으로 철저히 신분을 위장한채로 말입니다.

위치추적은 승인된 사람만이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지만 이런권한을 남용할수 있는 지위에 있는 사람이라면, 권한의 제한여부를 조작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모든행동을 추적당하던 탐크루즈의 모습은 더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조지오웰이 일찌감치 예언한바 있는 1984의 "빅브라더" 는 정보와 권력을 지닌이, 다시말하자면 신기술에 대한 통제력을 지닌이, 절대자에 의해 모든행동이 통제당하는 사회의 이야기입니다.

한때 미국가안보국(NSA)에서 애셜론(Echelon)이라는 감청장치를 사용해 전세계 모든 e메일, 휴대폰, 팩스를 감시하고 있다는 사실이, 또한 그 감청장치가 윈도우에도 숨겨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으나 사실여부는 끝내 밝혀지지못한채 흐지부지해진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Gmail 이 단지 메일의 내용을 검색하여 광고를 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프라이버시에 대한 논란이 분분한데 이미 정보사회의 가속화는 이메일뿐만 아니라 무엇이든지 추적할수있는 기술의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가장주목받는 기술중에 하나인 RFID 가 있습니다.

과연 이 양날의 검은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한 발전을 하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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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1.kr 2004년 7월 14일 오전 10시 9분, capri 작성:

편의성과 개인의 자유 둘 중 무엇을 선택하느냐... 의외로 사람들은 자신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없다면(또는 없을 가능성이 높다면) 대개는 편의성을 선택하고자 하는 경향이 높은 것 같더라고요. 저는 개인의 자유가 (의도적이든 아니든) 어느정도 제한될 미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좀 비관적인가요? :)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37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편의를 위해서 감내해야할 필요악이겠지요. 이제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힘으로는 막을수없는것같습니다.

2.kr 2004년 7월 14일 오전 10시 23분, sylvia 작성:

개인적으로 RFID의 사용에 무척 탐탁치 않게 생각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물론 시대의 흐름을 막을수 없겠지만...
주민등록증에 칩을 다는 걸 겨우 막아놨더만...ㅡㅡ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38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설마 주민등록증에 RFID 를 내장한다는 논의가 있었나요 ?

3.kr 2004년 7월 14일 오후 1시 8분, sjjung 작성:

대부분 인식범위가 1~2m에 불과하고 어떠한 개인 정보도 담겨져 있지 않는 RFID 칩에 대해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에 대해 개인정보, 사생활 침해, 보안의 관점에서 따져보고 비판하는 자세는 당연히 견지되어야 하겠지요.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39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지금은 1~2m 이지만 1~2km 로 발전할지는 아무도 알수없는것 아니겠습니까 ? RFID 가 단지 신기술로만 주목받고 있는데 이를 견제해야할 필요가 있을것같습니다.

4.us 2004년 7월 14일 오후 1시 42분, 하늘 작성:

흠.. sjjung님 말씀처럼 RFID는 인식 범위가 짧을 텐데 그걸 어린이 보호에 사용하는게 가능할 지 잘 모르겠군요.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41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기사에 보면 교문과 아이들이 자주 돌아다니는 거점에 리더기를 장착한다고 합니다.

5.kr 2004년 7월 14일 오후 4시 14분, 왕멀 작성:

편리함을 위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 침해되어야 하는 시기가 되어버렸군요. 뭐든 "악용되지 않으면 괜찮음"이라는 전제를 가지고 있지만 "악용될 우려가 가장 높음"이라는 전제도 가지고 있기에 어려운 문제인것만은 분명한 듯 합니다.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42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어려운 문제임에는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6.kr 2004년 7월 14일 오후 8시 21분, SiLeNtWaVe 작성:

음... 제가 보기엔 범죄자들한테나 필요한것이지 저런데에까지 필요가 할까요? --a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도 엇비슷한 예제가 나오긴 하든데...엄연히 개개인의 자유가 보장되어야하는 사회에서 구속된 삶을 살아야한다는 자체가 암울해보이는군요.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47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네 안타까운 일입니다.

7.kr 2004년 7월 14일 오후 10시 45분, 미친병아리 작성:

잘쓰면 좋지만 항상 악용의 소지가 우려지요.. 시간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방안을 만들어내겠지요.. 칼을 살인용으로 쓸까봐 없애버릴 수는 없는 노릇이듯, 이러한 것들이 당연해 지는 세상이 분명 언젠가는 올것 같습니다.. 이미 와 있는지도.. 맘만 먹으면 제 24시간을 감시할 수도 있는 세상인것 같습니다..

#kr 2004년 7월 15일 오전 0시 48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양날의 검"이란 표현이 정말 적절한 기술인것 같습니다.

8.us 2004년 7월 15일 오전 3시 2분, 하늘 작성:

RFID가 radio frequency라서 거리 제한이 있습니다. 물론 중계기를 많이 세운다던지, 아니면 RF를 포기하면 되긴 하겠죠. 그런데 말씀하신 것을 보니까 '학생의 위치'를 전부 추적하는 게 아니라, 학생이 학교에 있는지, 없는지 또는 문제되는 몇몇 장소에 있는지 정도만 체크하는 것이군요. 이 정도라면 기술적으로 문제 없겠네요.

#kr 2004년 7월 17일 오후 9시 3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네 그렇군요. 적어도 아직까지는 우려할만큼은 아닌가 보네요.

9.kr 2004년 7월 15일 오후 10시 29분, 제닉스 작성:

이런건.. 도입 자체를 막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원래 모든건.. 한정된 소수..에서 출발하는거 아니었나요..
이러다 정말 태어날때 몸에 GPS 하나씩 박아서 위치 추적
당하는 시대도.. 정말 머지 않은거 같네요.. 무섭네요..

#kr 2004년 7월 17일 오후 9시 3분, likejazz [TypeKey Profile Page] 작성:

기술의 발전을 무엇으로 막을수 있을까요 ?

10.kr 2004년 7월 15일 오후 10시 32분, 제닉스 작성:

http://ucc.media.daum.net/uccmix/news/digital/ebiz/200407/15/inews24/v7016409.html?u_b1.valuecate=4&u_b1.svcid=02y&u_b1.objid1=16602&u_b1.targetcate=4&u_b1.targetkey1=17164&u_b1.targetkey2=7016409

이런 기사가 났군요..-_-;;

11.kr 2004년 7월 16일 오후 12시 25분, 광풍 작성:

몸에만 안박으면.. 될듯.... 제발 그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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