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글을 벤치마킹 안했다더니 저 독립기념일 로고는 영락없는 구글두들을 연상시키는데요 ?
저정도는 애교로 봐주고서라도 MSN 의 검색결과는 사실 Look & Feel 의 변화에 훨씬 못미치는 기대이하의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사전과 엔카르타 검색은 여전히 유용했지만요. 가끔씩 엔카르타의 방대하고 자세한 정보에는 깜짝 놀라곤합니다. 사실 MSN 사전과 엔카르타의 충성스런 이용자거든요.
어쨌든 이전에 소개했던 MSN 의 변화는 단순히 Look & Feel 의 변화였을뿐 실질적인 검색엔진의 성능개선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MS 는 검색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하겠다는 공언을 증명하듯 새로운 검색엔진으로 무장된 Tech Preview 사이트를 새로이 선보였습니다.
10억개의 페이지를 인덱싱하고있다는 그들의 말을 곧이 곧대로 믿지 않더라도 (물론 구글은 42억개지만) 실제로 Tech Preview 검색은 이전에 비해 훨씬 더 많은 페이지를 상세히 찾아내주고 있으며 이제 정말 구글에 거의 근접한 느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SN Bot 의 FAQ 에도 명시되어있듯이 사용자가 임의로 사이트 게재를 요청하거나 순위를 조정할수도 없습니다.
이제 검색엔진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익창출이라는 미명하에 광고엔진으로 전락하였던 검색엔진들이 구글의 성공과함께 다시금 검색이라는 그들의 본질로 회귀하고 있습니다.
Microsoft 의 본격적인 시장진입은 그 유명한 IE vs. NS 이후 가장 거대한 규모의 시장진입입니다. 과연 이번에는 어떠한 결과가 나올것인지 사뭇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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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검색엔진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한 광고엔진들, 이제는 지식인,블로그엔진이라는 말이 더욱 잘 어울리는 국내엔진들은 MSN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검색 그 본연의 기능개선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는듯하여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코멘트
광고엔진이라는 표현보고 웃었습니다 ^^ 그런데 대다수 유저들은 무감각해서 그것에 익숙해진 것처럼 보이는데 이게 더 무섭네요. 저도 광고에 민감해서 국내 뉴스 사이트들도 RSS로 헤드라인 읽고 직접 그 기사로 가지 메인화면은 쳐다 보지도 않아요. 기사 자체에 지나친 광고가 많이 포함되어 있을 때에는 텍스트만 긁어서 읽어 버려요.
수익을 위해서 광고는 불가피한 선택이겠지만 지나친 특히 대빵만한 플래시가 화면을 뒤덮을때는 내가 기사를 보러온건지 플래시광고를 보러온건지 헷갈릴때가 많더군요. 구글의 text-ad 가 하루빨리 한국어도 지원해야 될텐데 말이지요.
현재 국내의 메이저 포털들이 키워드 광고로 들어오는 그 막대한 수익의 유혹을 벗어버리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 같네요. 앞으로 더 늘어나지나 않았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광고엔진이 evil 임을 아는 사람들은 더 이상 광고엔진을 이용해주지 말아야겠지요. 언젠가는 MSN 처럼 google-like 한 시도를 하는 국내업체가 생겨나길 바라면서요.
구글에서 으하암으로 검색해 보아요; 다른데는 즐! -_-;
그런인기없는 사이트가 1위에 올라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냐 ? 흐흐
제밌군요... 특이한 단어를 쓰는게 구글에서 만큼은 유리하군요...
구글봄빙으로 순위를 높일수도 있지요 :) http://www.wordspy.com/words/Googlebombing.asp
넷스케이프가 MS를 위협한다 라는 말들이 마구 나오고 있을 때 MS에서 뛰어들어 뭉개버렸죠. Google이 MS를 위협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는 요즘 검색엔진에 뛰어드는 걸 보니 역시 MS인 듯 합니다.
네이버는 네이버이고 구글은 구글이다. 라는 말로 검색엔진 시장에서 혼자 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과연 어떤 식으로 변화해갈지 궁금하기 그지없네요.
우리나라는 검색엔진 시장이 아니라 광고엔진 시장이라니깐요 ;)
MS를 복사기기라고 한 잡스가 생각나는군요..
실물보다 더 우수하게 복사하는 마법의 복사기가 아닐까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