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에서 가장 성공적인 블로그 서비스를 꼽으라면 Blogger 도 Typepad 도 아닌 유명 소프트웨어 벤더들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주목할만한곳은 Microsoft 직원들이 자사의 기술, 제품들에 대해 블로깅하는 msdn 블로그입니다.
이제는 많은 개발자들이 msdn 보다 msdn blog 에 더 자주 갈만큼 그들의 블로그에는 Microsoft 직원들이 직접 알려주는 다양한 기술정보와 진솔한 글들이 블로깅 되고 있습니다.
Sun Microsystems Oracle IBM O'Reilly Wired 등도 저마다의 블로그서비스를 운영하며 자사직원, 컬럼리스트등을 전면에 내세워 자사의 제품, 서적에 대한 블로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블로그 서비스가 운영되기 시작하였는데 데브피아의 경우 Microsoft 직원과 관련 강사, 프리랜서들이 많은 커뮤니티의 특성상 그들의 전문적인 컬럼이 기대되었으나 데브피아 회원들의 사생활위주의, 개발자의 고충토로의 장으로 변질되어가고 있습니다.
KLDP 의 경우 블로그에 단순히 사생활만 나열되는것을 아쉬워한 나머지, 순선님께서 폐쇄결정을 내리기도 하였습니다.
작가들의 블로그가 기대되었던 Yes24 의 경우도 정작 책에 대한 감상/비평 보다는 사생활이나 펌질로 도배된 블로그가 난무하고 있습니다.
모든이들에게 블로깅의 기회를 부여하는것도 중요하지만 해외 유명 벤더들처럼 자사직원이나 공인된 이들로 블로거를 제한하고 그들의 전문분야에 대한 블로그로 유도하는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대다수를 위한 블로그 서비스는 충분하고 사생활로만 점철된 블로그는 더 이상 많은이들의 관심대상이 아니니까요.
트랙백
- 블로깅 방향을 잡는다는것.. - ▒ 제닉스의 사고뭉치 ▒
- 블로그 커뮤니티의 성격 - Mono<em>log</em>
- 내 맘대로 블로깅 - 넌 너무 건방져!!
- zena의 블로그 성격을 규명하기 - Zena's ~(=.=)~

코멘트
그런 의미에서 한국에서 의미 있는 전문 블로그는 중앙일보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여기는 블로그 기사가 너무 신문 기사 그대로더군요. 다른 사람들과 interaction도 부족하고요.
중앙일보 기자블로그가 컨텐츠로선 그나마 가장 나은편에 속하나 UI 측면에서 광고나 쓸데없는 치장들이 눈을 너무 어지럽게합니다. 꼭 필요한 정보만 깔끔하게 배치되었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희 회사에도 오픈 되지 않은 사내 블로그가 있습니다. 오픈 할 수 없는 것들이 많아서 좀 그런데.. 블로그가 전문적인 것들을 다룬다면 서비스로서는 의미가 없을 거 같네요.
공개해야할것과 하지말아야할것의 경계만 잘 구분짓는다면 블로그는 회사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msdn 블로그는 Microsoft 라는 회사에 더욱 경외심을 갖게 해주고 있습니다.
msdn 블로그는 정말 괜찮습니다.. 코드의 결과물만이 아니라 이념이나 생각도 알수 있구요.. 블로그가 일인 미디어가 가능하닌깐 그걸 더 살려서 벤더들의 장점을 살리는것도 좋겠죠..
네 국내에서도 msdn 블로그같은 벤더별 특화된 블로그서비스가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사생활도 점철된 블로그는 점점 관심대상에서 떨어지고 있죠.
그래서 요즘에는 동일 블로그내에서 카테고리를 두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블로그를 만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블로그라는게 기본적으로 모든글을 보게되어있으니 서로 상이한 주제가 섞여있으면 아무래도 집중도가 떨어지더군요. 주제별 개별 블로그 생성에 저도 적극 동의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제블로그에 음악관련 내용도 잘 안올리고있어요 흑흑)
엇.. 저도.. 그런 생각중이였는데.. 누구의 머머의 대한 blog.. 그게 더 좋을꺼 같다는 생각입니다..
카테고리는 적어도 블로그에는 어울리지 않는 개념인거같네요. 태터툴즈에 보면 카테고리를 다단계로 표현할수있게 되어있는데 굳이 그럴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들더군요. 그 다단계 메뉴를 클릭해서 모두 열어보는사람이 있을까요 ? categorized 는 최소화하고 searchable 하게 만드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도 여러 카테고리를 다뤄봤지만 유사한 카테고리들만 치중하는게 낫다는 생각이 어느날 문득 들었었죠.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끼워 넣었다가 한달만에 결국 카테고리에서 빼버린 적이 있었습니다. 검색이야 어차피 제목만 제대로(팬시하지 않게) 써주면 구글에서 며칠안에 인덱스 해버리니까 느긋하구요. 재즈님도 음악 블로그를 따로 가지시는게... 그런데 하나의 블로그도 유지하기가 힘든 마당에 여러 블로그 유지는 더더욱 힘들지 않을까요?
잠깐 올라온 요리 관련블로그가 인상적이었습니다만 ilovja 님도 주제를 통일하기로 하셨었군요. 말씀대로 그렇다고 여러 블로그를 운영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해요오~ 그냥 한가지만 잡고 밀고나갈수밖에요 :)
우쓰~ 제 생각도. categorized쪽이 아닙니다. blog자체가 하나의 비슷한 주제로.. identity가 있어야 된다는 쪽입니다. 그게 더 왠지 blog스러운것 같습니다.. rabidus의 cook blog~~같이요.. searchable은 구글신에게.. ^^; 음 그러고보니 진짜 개인 레시피 같은 blog를 하나 만들까하는 생각이..
광풍님의 레시피 블로그 기대하겠습니다 :)
광풍님 개인 레시피 좋은 생각이군요. 멋진 요리블로그들이 자유자재로 트랙백을 하고 코멘트가 달리고... 상상만 해도 군침이 넘어가는 걸요
요약하면 우리는 전문적인 블로그들이 더 등장하기를 고대하는 거죠.
네 저도 항상 전문적인 블로그에 목말라 있습니다.
저희도 회사 홍보 겸, 여러가지 정보를 알리는 겸 해서 공용블로그를 하나 만들었는데... 버려지고 있습니다. :( 다들 자기 블로그는 잘 꾸미면서도 다 같이 하는 것에는 무심하더군요. 공통된 관심사가 있다 해도 정책적으로 장려하는 방안이 없으면 운영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오히려 전 요새 미디어몹(mediamob.co.kr)에 관심이 많이 가더군요. 최근에 재미들리고 있습니다. :)
그래서 정말 제대로된 aggregator 가 필요한거 같습니다. 사실 msdn 블로그 정도라면 저라도 당장 이사가서 거기에서 블로깅할것 같네요 :)
블로그 = 전문적인... 이런 공식에 너무 얽매어 있는거 아이가?
어짜피 온라인도 하나의 문화이고, 문화인 이상 흘러가는대로 발전, 쇠퇴하는 것이지...미리 앞서 규정 짓는 것은 지양해야되지 않을까?
블로그가 전문적인 공간이냐 아니면 사적인 공간이 되느냐 하는 것은 시간이 알아서 해주지 싶다.
포르노사이트, 외계어....등 확실히 부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빼고.
"전문적" 이라는 말에 너무 부담가질 필요는 없고 적어도 "사생활" 이 아닌 "관심사" 에 대해 논하는 블로그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이지. 즉, "일기장" 을 보고싶은게 아니라 "일지" 를 보고싶다는것 뿐이고 형의 블로그도 좋아하는 음악에 대한 소개이니 충분히 전문적인 블로그라 할수있지. 블로그주인이 절세미녀가 아닌이상 그 사람이 어제 뭐했는지 내일 뭐할껀지 그런 자질구레한 사생활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단 말씀.
사족을 덧붙이자면,
요즘 유행인 미니홈피와 블로그의 경계도 모호해지고 있는 것도 그곳으로 흘러갔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여기까진 미니홈피, 저기까진 블로그...이렇게 만들긴 싫거든...
경계가 모호해진다고는하지만 분명한건 미니홈피/블로그(가입형/설치형) 각각의 공동체에 속한 이들의 분포가 틀릴수밖에 없고 당연히 그들의 코멘트문화도 틀릴수밖에 없지. 과연 18세의 여고생과 30세의 대학원생이 무엇에 대해 관심사를 공유할수 있을까 ?
바로 그 문화가 좀 더 다양해지기를 바라는 마음도 있답니다.
전문성-개인화-블로그 와 같은 식의 고리와 전문성을 축으로 -집학적지성-위키 식의 고리가 씨실, 날실로 잘 얽혀 고민이 될 수 있으면 좀 더 풍성한 그림 그려지지 않을까요?
그래서 snipsnap 을 사용중이신가요 ? 위키와 블로그의 융합을 추구하는 바람직한모델로서 발전이 매우 기대됩니다.
ilovja 님의 멘트와 맘에 와 닿습니다. 우리나라는 모든 서비스들이 너무 한방향으로만 흘러가는 것 같아요.
msdn블로그 저도 잘가는데..가장 이상적인 전문적 블로그의 스타일이 아닐런지..
최고의 aggregator 라는데 동의합니다.
안녕하세요.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다 도착합니다. 내용과는 관계 없는 트랙백을 달았습니다. msdn, IBM블로그들을 찾아보고 감동받았을때를 생각하며.. 다른 해외 벤더들의 블로그들도 들어가보려 합니다. =)
트랙백은 안왔는데요 ? ^^;
저희 센터에서 7월 중순부터 nare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이 블로거로 참여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아직 기술적인 문제로 베타 버전이긴 하지만..조금 더 운영해 보고 개선점을 찾아서 새로 오픈 하려고 합니다. 글의 형식이나 내용 등도 다시 고려해야 할 것 같고, 코멘트도 별로 없는 수준이고..어떻게 하다 이곳에 들렸다가 답답한 마음에 글 남기고 갑니다. 저희 블로그에 한 번 꼬옥 방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센터인지 어떤 목적의 블로그인지 알수 있을까요 ? 남겨주신 블로그가 무엇을 전하려 하는지 파악하기가힘드네요. 단순히 인터넷 문화에 대한 공동저작 블로그이상의 의미를 찾기가 힘든데 공동블로그인만큼 구체적인 목적을 수립하고 그에 따른 블로깅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