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려 5100만여개의 사이트 응답을 토대로 작성된 Netcraft 의 2004년 6월자, 웹서버 시장점유율 그래프입니다.
재미있는것은 .NET 출시직전에 탄력을 받았던 Microsoft 의 점유율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것인데 이는 .NET 이 Market Share 에 그다지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못했음을 단적으로 증명해준다고 볼 수 있겠네요.
.NET 출시 이전부터 공격적인 마켓팅을 펼쳤던 Microsoft 에겐 상당히 가슴아픈 그래프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Netscape Enterprise - iPlanet - SunONE 으로 이어지는 Sun 라인업의 점유율은 아직 Sun 이 Enterprise 시장에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으며 가장 성공적인 오픈소스중 하나인 Apache 의 점유율은 70% 에 육박하는 놀라운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확실히 .NET 쪽이 그렇게 큰 메리트를 못 준 것 같죠. Passport 같은 것도 라이센스료 등의 이유로 사용하던 사이트도 중지하는 추세고 (예를 들면 devpia) 이번 yes24 같은 사태에서 보듯이 다른 플랫폼에 비해 숙련된 기술자도 부족한 것도 있고요.
MS 툴들이 사용하기 쉽다는 이유로 접근하긴 하는데, 정작 정말 숙련된 기술자가 다른 플랫폼에 비해 훨씬 적은 것도 MS가 해결해야 할겁니다.
devpia 의 passport 연동은 그다지 매력적이지 못했지요. 어떤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었구요. 게다가 추가라이센스까지 부담해야된다면 저라도 굳이 지속할 필요는 없었을거같네요. .NET 출시 이전에 무료세미나등등 마켓팅에만 엄청난 비용을 쏟아부었는데 쉽사리 시장이 열리는것 같진 않네요.
닷넷의 매력..이라기보다, 그나마 더 떨어질 시장점유율을 막은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닷넷이 아니었다면 시장점유율이 떨어졌을까요 ? 상승했을까요 ? 제가볼때는 아직 상당수의 초중급 VB,ASP 개발자들이 .NET 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것 같네요.
개발 방법이 완전히 바뀌었으니까요.. (<- 여기 부적응자 한명 더..) 데이터셋을 보고 감탄하고 데이터그리드보고 오오 하다가도 막상 써보면 익숙하지 않아서 욕부터 나오는건 어찌할 수 없군요.
(차라리 콘솔 유틸리티를 짜라면 짜지만.. UI가 들어가는건 정말 ㅡ.ㅡ;;)
기존의 방식과는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기 때문에 예전 개발방식을 자꾸 떠올리시면 적응이 쉽지 않습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잘 배우는 영어를 다 큰 어른이 배우기는 쉽지 않듯이요.
기존 asp개발자가 asp .net을 쉽게 적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것이 아이러니 아닐까요.. 제가 보기엔 자바개발자가 적응을 더 잘하는 것 같던데 큭..
당채 asp랑 asp.net이랑 무엇이 같단말인지.. if 문 for문 생김새만 같음 같은언어라구 생각하다니 -_-;; c# 이랑 vb.net 두 요목조목 따져보면 넘달라서 ㅠㅠ
MS 의 입장에서 본다면 Java 개발자가 .NET 으로 넘어오기를 기다리는것보다 asp 개발자가 asp.net 으로 개발할수있도록 교육하는게 훨씬 더 빠르다고 생각했겠지요. 물론 잘 안되고 있는것 같네요.